연휴엔 느긋한 브런치를...

Feel~

2013.03.02 16:17:57

조회 1221 추천 3 댓글 7

간만에 10시까지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식사준비

밥을 하면 너무 늦을것 같고 대충 먹긴 배고파서 햄버거를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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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간 것과 디종머스타드 소금 후추

미국 마트에서 대용량 팩에 그라인드 미트를 많이 팔길래 쟤네들은 저걸 어디다 쓰나 했더니

패티 만들 때 좋네요. 아우 나중에 상해서 버린게 한두번이 아니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타깝... ㅠ

중학교 가정시간의 영향인지 항상 햄버거 만들 땐 고기를 다져서 만들어서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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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를 길쭉하게 만든 이유는 빵에 맞춘다보니 ㅎㅎㅎ

근데 좀 너무 두툼한듯.

햄버거에 들어갈 빵을 고르다가

아 저건 서브웨이나 퀴즈노스에서 파는 치즈 허브빵이랑 비슷하단 생각에 선택했어요.

퀴즈노스는 로즈마리 파마산이고 서브웨이는 파마산 오레가노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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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근데 배를 갈라보니 치즈가 똭

헐 이미 패티는 구워진 상태라 물릴 수가 없는데 ㄷㄷㄷㄷ

망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보험으로 치아바타로 샌드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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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요거트에 바베큐소스 우스터소스 약간.

언젠가 제이미 15분 쿠킹을 봤었는데 거기서 쉽게 소스를 만들길래 기억해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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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 사진

브런치라도 디씨인답게 잉여력을 발휘해서

감자튀김 대신 감자스낵과 할라피뇨대신 청양고추를 사이드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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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속에 청양고추부터 씹었더니 으악 내 위.

치즈 때문에 느끼할 줄 알았는데 소스가 산뜻해서 그런지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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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요거트와 상해가는 딸기를 이용한 디저트

3.1절 세레모니?!

도쿄 라이징 썬을 파.괘.한.다.

안녕 25파운드

황금연휴에 놀러가고 싶지만 계획도 없고

저녁에 친구들이나 보러 나가야겠네요. 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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