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갱] 자취생의 주말 아침식사 feat.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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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이랑 간짜장 탕수육 어떰 짬뽕 만원간짜장 8천탕수육 소 16000 작성자 : ㅇㅇ

[빨갱] 자취생의 주말 아침식사 feat. 친구

빨간모자(180.182) 2012.05.12 18:30:45

조회 999 추천 0 댓글 5

즐거운 토요일 아침(이라고 쓰고 거의 점심)에 간단하게 밥을 먹으려 하니 친구가 온답니다.

-_- 미리 말을 하고 오든가. 갑자기 찾아와서 집에 있는 재료들로 상을 차려보았습니다.

언젠가 사둔 우엉은 채 썰어서 식초물에 잠시 담궈 쓴맛을 뺍니다.

1/4 정도만 남은 분홍 소세지도 꺼내서 계란물 입힌 다음 후라이팬에 굽긔.

보기보다 하나하나 계란물 입혀서 하나하나 뒤집기 귀찮네요....

반찬 하나 완성.

남은 계란에 계란 하나 더 깨서 넣고 멸치 육수 붓고 참기름... 을 붓는데 부왘 쏟아버려서 망ㅋ스멜... -_-;

계란찜 될 동안 아까 채썬 우엉을 참기름 조금 넣고 볶볶볶.

어느 정도 볶았다 싶으면 간장좀 넣고 조리다가 물엿 조금 넣습니다.

적당히 조려지면 청양고추 하나 초ㅑㅂ초ㅑㅂ 넣고 깨도 넣습니다.

반찬 2 완성.

이번엔 냉장고 비우기 볶음. 며칠전에 떡볶이 하고 남은 네모 어묵 한장이랑 솔로 새송이 버섯 초ㅑㅂ초ㅑㅂ 해서 볶습니다.

닭찌찌 넣고 ... 양파도 너,넣나? 먹고 안 죽으면 되겠지?

반찬 3 완성.

뭔가 다 볶볶하고 불쓴 요리니까 샐러드도.

그나저나 아보카도는 코스트코 가서 5갠가 6개 들이 샀는데 4개나 남았서 처치곤란이네요. -_-

계란찜. ..... 박지성 선수 피부같네. -_- 보들보들한 계란찜은 어케 만드나요.

국물이 필요할것 같아 걍 순두부'만' 넣어서 만든 순두부국.

다 준비되었는데 밥이 안즉 안됐다...

올ㅋ 완성.

즐거운 토요일 오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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