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이틀째

주유소8

2012.05.06 23:05:27

조회 671 추천 0 댓글 4

아침은 타코벨

새로 나온 볼케이노 메뉴 중 볼케이노 타코
살짝 매웠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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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의 일본 식품점 모노마트에 들렀습니다.
일본인이 많이 사는 곳이라 그런지 (아마도)일본 사람 많았음

몇몇개는 세일해서 저렴하게 살수 있다고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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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사온게 라무네(병끝에 휴지로 막아놓은건 집에 가져가는데 남은거 안 세개 하려고....)
칠성사이다에서 레몬맛을 살짝 뺀? 느낌이어요. 약간 요거트 맛도 나는거 같고.

참고로 병은 집에 와서 깨 부숴서 유리 구슬 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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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공원 근처에서 사운드 볼텍스 부스 해봤어요

노브 조절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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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공원에서 식사하기로 간 곳인데
토요일 휴무에서 일요일 휴무로 바꼈음...
그래도 다음번엔 갈 구실이 생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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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그림 좀 그리시는데 그것들 구경함.

헉헉 원본 그림을 보는 맛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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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에게 도움이 되는 성스런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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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곳에 가서 라멘하고 돈부리 먹었슈
적당한 맛이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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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나서 홍대에서 버스 타기 전에 미련 남아서 들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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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파르페, 한국은 빙수라고들 하지요.
그래서인지 파르페 취급하는 곳이 별로 없는데
우리나라에서 파르페를 먹을수 있다니 감동.
구성도 적성을 잘 따르고 있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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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즉석에서 즙짜는 레모네이드도 마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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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이 저래서인지 혈액팩 빨아먹는 뱀파이어 된 기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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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파르페 파는 트럭 보여서 파르페도 먹음
가게이름이 파르페 아저씨인데 주인은 목소리 서글서글한 이케멘 오빠 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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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들

맨 밑에 있는 과자는 카키피라는 거인데
감씨를 닮았다 하여 감씨과자라고도 합니다.
맥주 안주로 많이 나가는건데 이건 와사비 맛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씨가 좋아하기도 하는건데
맛도 좋지만 카키피와 땅콩이 들어간 비율이 황금비율이라서 노벨상을 줘야한다는 얘기도 했지요.
땅콩이 많으면, 와사비의 매움이 전해져 오지 않고, 그 반대라면 매운 맛이 너무 강해 입속이 아파진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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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와사비의 톡 쏘는 맛이 꽤 상당하고 몇개 안되겠다 싶으면 땅콩을 씹다보면
모자라는 일 없이 깔끔히 먹게됨. 맥주를 안 마실수가 없다.

맥주 마시면서 대충 애니 보고 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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