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사진찍기 귀찮아서 기음갤러 분홍쏘세징님이 2월18일에 올린 글에 있는것을 사용했습니다.
본인이 요청할시엔 삭제합니다.





내가 며칠전에 이마트를 가서 돌아다니는데 개성왕만두 광고를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안그래도 만두더쿠인 나는 만두 코너로 가서 그것을 한봉지 들고왔다

그리고 집에서 신동엽이 광고하던만큼 안크면 고소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며 뜯었는데
일단 요즘 너무 일반화된 왕만두 칭호를 달고있는 놈들 중에선 그래도 왕이라 칭할만한 크기이다

내가 첫날 5개 둘째날 6개 오늘 5개를 쪄먹었는데 이것이 한봉지의 총량이다
처음 봉지를 개봉했을 때 갯수를 보고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크기를 생각하면 무리도 아니다
대충 3개정도 먹으면 한끼니는 떼울 수 있는 수준이다

봉지에 써있기를 13~14분을 찌란다 일반적인 만두의 2배에 달하는 시간이다
이것들이 크다고 생생내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 시키는대로 했다

그렇게 13분을 찐 후 맛을 보았다

우선 만두피는 속이 보일만큼 앏다고 하는데 일단 뭐 보이기는 보인다
만두피의 질감은 공장제가 으레 그렇듯이 전체적으로 끈적끈적하면서 물컹물컹하다

그리고 속은 뭔가 많이 들어있는 느낌은 들지만 맛의 밀도감이 적다
그냥 씹으면 씹히는데 그냥 만두맛인것 같기도하고 아니라도 별 상관없을 것 같고 그런 느낌이다
뭐 원래 만두라는 음식 자체가 그런 느낌이기도 하지만서도...

고래도 고기 씹히는 느낌은 여태껏 먹은 공장제 중 최고라 할 수 있다

결론
왕만두를 좋아하면 한번쯤 먹어볼만한 제품
고기질감의 표현이 훌륭함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