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고 동네에 친구가 없는 관계로 한잔 마시러 나갈때는 건이를 데리고 갈때가 가끔 있습니다.
물론 혼자서도 마시러 다닐수도 있지만 요즘은 부쩍 술친구도 필요할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늙나 봅니다.

전 탄산이 들어간 소주를 건이는 오렌지주스 맛(?)음료를 선택


메뉴를 심도 있게 고르고 있네요. 결국 먹는건 하나면서 ㅎㅎ



건이가 젤로 좋아하는 つくね(츠쿠네:민치 닭고기)타레 입니다. 전 별론데 건이는 좋아합니다.


전 이집의 定番(테이방:대표메뉴)목살과 삼겹:기름이 많은 부위 꼬치(매운된장소스)를 주문합니다.


가끔해먹는 스팸 샌드위치 양파와 후라이 상추를 넣었습니다. 딴건 몰라도 가끔
위의 샌드위치는 꼭 한번씩 생각 납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스팸은 맨밥이랑 먹을때
샌드위치에 넣어 먹을때가 가장 빛을 발하는거 같습니다.



어제 저녁밥인 돈카츠&멘치카츠 정식 입니다. 물론 메인은 동네 정육점에서(일본은 정육점에서
고기 튀기고 하는집이 많습니다.)튜냐 샐러드,미소시루등은 제가 했습니다.튀김류가 먹고 싶을땐
정량대로 사먹는게 甲인거 같습니다. 돈카츠,텐푸라등 집에서 해봤는데 기름냄새에 질리고 식용유값도 만만치 않고..
무엇보다 사먹을때의 바삭한 맛이 잘 안나는거 같아요.


마지막은 슬픈 디져트 정말 맛있는 케익 이었는데..저번주 현진이 경기때 봐서 맛있지만 슬펐습니다..ㅠ.ㅠ
우리 현진이 넘 불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