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개통하고 가봐야지 했었던 춘천을 얼마전에 다녀왔습니다.
바람도 쐬고 기분전화도 할겸 간거였는데 정작 경춘선 말고 차 타고 다녀왔어요.-_-

점심으로 뭐를 먹을까 고민하다 가보고 싶었던 원조숯불닭불고기집을 찾았습니다.
춘천에서 꽤 오래 지냈었는데 몰랐었고 비슷한 상호네 숯불닭갈비집도 졸업하고나서야 알았어요.

보이는 곳이 원래 가게이고 옆에 줄 서있는 곳이 실제로 영업하는 곳입니다.




점심시간이 좀 지난시간이여서 10여분 정도 기다린 듯 합니다.
가격표 보시면 닭내장 처음 보시는 분도 있을텐데요.
뼈없는 닭갈비 나오기전에는 닭갈비하고 닭내장을 많이 섞어 먹었었어요.




참나물무침이었나? 새콤달콤하니 맛있었습니다.




시원한 동치미
몇번 더 리필해 먹었어요.




뼈없는 숯불 닭갈비입니다. 2인분인듯...




서버분들이 잘 타니까 자주 뒤집으라고 하시네요.




숯불 화력이 좋아서 정말 금세 익습니다.




고기 굽는 동안 말하면 안되는거다! 타면 끝장!!! ㅡ-);;




거의 다 익은 듯 합니다.
저 뒤는 된장찌개




보기보다 매콤하고 닭고기가 정말 연합니다.




달아서 싫다는 분도 있다는데 전 맛있었어요. -_-乃




밥 하나 주문하니 총각김치 등장




쌈은 역시 한 입 크게 싸야 제맛이죠. 우걱우걱~




된장찌개도 굿~




나오니까 여전히 줄서 있는 분들이 있더군요.
저녁때 포장하러 왔는데 어두컴컴한 골목에 20여명 줄이 서있있어요.
포장은 줄 안서도 됩니다. ^^; 대신 2인분 이상이에요. -_-





정말 줄서는거만 아니라면 자주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맛있긴 맛있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