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만나면 가는 정해진 코스를 이탈했소. 원래는 팔루X토 갔다가 그 근처에 있던 락X탁 이라는 곳에 항상 가곤 했었소 절대 버스정류장과 가깝고 절대 밥집과 술집이 가까운 최고의 동선을 추구했었소 하지만 이번엔 노선을 변경해 보았소 음~ 대략 맘에 들더이다 평소 가던 곳은 밑반찬이 허술 했었는데 이곳은 참~~~ 좋았소 #1.적당히 시큼한 미역무침 #2.오~~~~ 정말 안주로는 딱! 인 연두부 #3. 청포?묵 ? 맞나? #4.마요네즈 탕인가? #5.이거 가지고.......참이슬 두병을 비웠습니다 #6.그리고 드뎌 나온 조개탕 휴....오래 기다렸소 #7.안주가 나왔으니! 또 술을 쌔워야죠 취했쏘....촛점이 안 잡혔소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또 안주를 시켰는데..이미 친구들이 반쯤 먹어버린 상태였소 그리고..요즘은 술만 쌔우면 빠쓰가 땡긴다오 달려 나가서 빠쓰를 사왔소 #8,아이고~~~~~~~느므좋아 #9.땡겨도~ 보고 간만에 기분좋게 취해서 행복했소..라고 말하긴 너무 간만이 아닌걸 휴..언제쯤 이 알콜중독을 치유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