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지도 올린다고 머라 하는데 난 그냥 순수하게 위치정보 알려주려고 올리는거거든?? 근데 광고같아보이면 좀 뺄까??

그리고 글내용은 광고스럽지 않게 장단점 나름 분석한것 같은데 광고라면 머 별수없지.

내 목표는 분당 서현역 주변의 모든 치킨집 리뷰를 완성하는거임.

머 암튼 깐부치킨 시작. 이것도 가을쯤에 다녀온거 재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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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현 깐부치킨을 다녀옴.
저번에 누가 깐부 갔다가 후라이드 두마리를 다 못먹었다는 댓글을 남겨서 비 왕창 오는데 친구들 끌고 깐부를 갔음..

일단 메뉴 가격은 평균선인듯??? 나쁘지 않아. 근데 포테이토칩 만원은 좀그렇다...... 감자 몇개나 나온다고...;;

후라이드와 크리스피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그냥 후라이드 쳐먹기로 함.

근데 보면 알수있듯이 음료가격이 안나와있음.

난 친구 3명과 함께 갔기에 맥주 3000을 시켰는데,

깐부는 맥주를 500단위로만 판단다.... 아 시발 이건또 뭔 시스템이여......-_-

어쩔수없이 500 4개를시킴. 가격은 안나와있지만 계산할때 보니 잔당 3천원.

여튼 맥주가 나오고 좀 지나서 치킨이 나옴.


아랫사진에 치킨 양이 적어보이지만 저게 큰거 4조각 덜어내고 남은거임...

내가 첨에 치킨 나왔을때 너무 배고파서 이성을 잃고 사진을 못찍었어;;

친구놈이 근데 너 사진 안찍냐?? 했을땐 이미 다들 한입씩 베어물고 난 후!! ㅠㅠ

여튼 양은 꽤 괜찮았어. 나쁘지 않음!!



근접샷이야.

보면 튀김옷이 두께가 그리 두꺼운건 아닌데 튀김옷이 불규칙하게 튀어나온 부분도 있어. 그래서 양이좀 많아보임.

튀김옷 상태는 전반적으로 약간 딱딱해서 바삭한맛을 더해줌.

하지만 내부는 좀 오래 튀겨서인지 살이 다소 퍽퍽했음.

간은 적당하고 닭껍질은 제거하지 않았음.

특별히 향신료를 넣거나 숙성시킨 맛은 아니었고, 그냥 기본염지만 한 오리지날 후라이드맛에 가까웠어.

그런데 부위 커팅이 어느 부위는 작게 되고 어느 부위는 크게 돼서 전체적인 치킨조각의 균형이 좀 안맞았다. 내가 작은부위만 먹어서 그런건 아님...

살도 많이 있을줄 알았는데 닭새1끼가 다이어트를 심하게 했나 보기보다 살이 별로 없어서 다리를 보니까 닭자체가 그리 큰 닭은 아니었어.

튀김옷이 울퉁불퉁 튀어나온 부분이 많아서 닭이 실제보다 커보였나봐;; 착시돋네 시발;;


문제의 500cc 맥주!!

맥주는 카스 쓰고 물탄맛은 아닌데 별로 맛이 없었음.

하긴 카스가 다 그렇지.. 난 카스 별루 안좋아해서 맛도 잘 몰라.. 근데 친구들도 별로 맛있진 않대.

생맥주 맛있는집은 야탑에 있는데가 하이트 썼었는데 거기가 젤 나았음. 담에 거기서 치킨 시켜봐야지.

여튼 3000cc못시켜서 500단위로 시키니까 돈은 더 드는데 맛도 그럭저럭이라 좀 실망했음.



-총평-

치킨맛은 무난. 기교를 부리지 않은 단순한 맛이 오히려 맥주랑 먹기에는 더 좋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하지만 정작 맥주맛이 없고 게다가 잔별로 따로 시켜먹어야 해서 귀차늠.

생각해보니 잔별로 나오는게 바로바로 먹기에 시원해서 좋은점도 있긴 하네. 근데 이건 다른집도 500으로 시키면 되잖어 ㅡㅡ

큰 메리트있는 치킨집은 아님. 취향에 따라 괜찮을수도 있는곳. 난 그냥 한번 가봤으니까 다음엔 다른집 갈래...

다음번엔 아마 분식집 골목안에 있는 치킨집을 가보게 될 것 같아.

그리고 객잔지하 치킨집은 망하고 피시방 생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