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利 in A40]명리, 신촌에 뜨다.(2) 스크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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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 비가 내리는 날 찾아간 경복궁.신발 다 젖어가며 미술관 구경을 하는 것도 다 배가 고프면 허사입니다.평소에는 프라이빗 결혼식 때문에 문 닫는 날도 많고, 그게 아니라도 웨이팅이 엄청 길었던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도 궂은 날씨 탓인지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입장이 가능하네요.식전빵. 빵도 괜찮지만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가 맛있습니다.특히 작성자 : Nitro

[名利 in A40]명리, 신촌에 뜨다.(2) 스크롤....

명리 2003.02.13 21:10:10

조회 1330 추천 0 댓글 27

퐁퐁님이 간만에 신촌에 뜨시는 바람에 야근의 압박도 뿌리치고 부리나케 신촌으로 달려갔습니다. 헉..이럴수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ㅡ ㅡ; 분명 30대를 따시키는 것이라는 심증속에 떴다 껍x기로 갔습니다. 여기 조명들이 직접조명들이 많아서 사진이 좀 그렇습니다. 왜이리 조명이 쎈거야..ㅡ ㅡa 주문하자 나오는 반찬들..무채.. 고기 잘먹는 사람들은 상추 잘 안먹습니다. 거기 모인 사람들 다 상추에 눈길도 안줬다죠.. 돼지갈비 3인분 껍데기 1인분..오~ 많다. 밍밍했던 된장찌게.. 와사비 장 양념장 술술 잘넘어가던 이슬이..그러니까 술이지..>, 역시..조명이 쎄네요.. 연장 스크림이 생각났던 스크림 가위..우워워~~~핼로우~시드니...ㅡ ㅡ; 가격대비 괜찮았던 돼지 갈비...자 한입 드세요. 잠시 메뉴판 점검.. 껍데기도 하나..바짝 구워야 좋아요.. 추가로 시킨 고추장불고기... 역시 추가로 시켰었던..오징어불고기.. 2차는 역시 호프..맥주 한입 딱 마시니까..배불러옴.. 우리가 많이 먹긴 많이 먹었구나..ㅡ ㅡa 골뱅이 천원이요..왜 이리 싼겨...골뱅이가 안보이네..ㅡ ㅡ; 메인 피자떡볶이..아마 3500이었던걸로... 아..여기도 직접 조명이 너무 쎄요..그림자 생기고..으... 뭔지 몰라 못 먹고 있었던..기본안주 안성탕면..바삭한게..좋아요.. 술먹고 나오니 눈이 꽤 많이 왔더군요..집에 어케가..이런 생각부터..ㅡ ㅡ; 오늘은 계속 하루종일 일이 꼬이기만 하던 하루였네요. 지금도 기분이 대입합격엿같습니다. ㅡ ㅡ; 왜이리 살아가는게 힘들고 부딪치는게 많은 것인지.. 내 맘대로 못하는게 사는게 요새 제 생활입니다. 고맙고 소중한 분들한테도 소홀하고......미안해요.ㅡ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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