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포스코빌딩 뒷쪽 식당가들 사진입니다.
콩비지 먹으러 가는 피양콩할마니집에서 이번에는 만두국을 먹어봤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반찬은 각자 접시에 덜어먹는 스타일
이날은 잡채하고 오징어무침이 나왔네요. + +乃


먹고 싶은 만큼 덜어서 먹으니 위생상으로도 좋고 음식쓰레기도 줄고 재활용 안하니 여러모로 장점인듯


기다리던 만두국이 나왔어요.
콩비지에 비해서 나오는 시간이 늦습니다.


만두가 몇개 없나 싶었는데 뒤져보니 알찬 만두 5~6개가 들어있더군요.


이 집 만두 특징은 편수인듯 호박이 많이 들어간다는거 입니다.
맛은 심심하니 담백해서 좋더군요.
간이 쎄신 분들은 극히 싱겁다고 할 정도인데 저는 무지 맛있더라구요.ㅎㅎ


야근 할때 먹었던 아리가토우 생선까스 정식
저녁 야근 식대가 7천원까지 지원되기때문에 밥값 비싼 선릉에서는 메뉴 선택 폭이 좁아요.
버거킹 가서도 먹을 햄버거가 없더라구요. -_-


정식이라 밥하고 미니우동이 나옵니다.


이 집은 돈까스나 카레는 그냥 저냥인데 생선까스는 유독 괜찮더라구요.
겉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하니 담백하면서 고소합니다.


돈까스보다 생선까스를 더 좋아하는 편인데
아마도 튀긴 음식이지만 생선이니까 괜찮아...라는 혼자만의 면죄부인거 같아요. ㅡ-);;


다른 날 점심에 갔었던 중국집 희라이
이날은 다른 분이 기름진 음식이 땡긴다고 해서 갔었던거 같아요. -_-
탕수육이 땡겨서 시켰던 탕수육 + 볶음밥 = 탕볶밥, 7000원


시키다보니 여러명이서 탕볶밥을 시켰는데 적게 시키고 다른 메뉴를 시킬걸 싶더군요.
그래도 땡길때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나쁘진 않았어요. ^^;


볶음밥 괜찮아요~





요새는 본사 직원들이랑 밥먹을때가 많은데 밥값은 적게 들어도
식후땡 복불복 커피내기로 돈이 많이 나가네요. ㅜㅠ

이번주 2번이나 물렸는데 가위바위보 잘하는 방법 없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