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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간 정신놓고 먹은거

야옹냐옹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9.29 22:32:48
조회 3543 추천 0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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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만들어본 새우만두

맛없어 우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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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저번에 단호박죽 만들기 존나 빡치대서 올려봄
걍 껍질만 까서 썰어넣고 뭉그러질때까지 삶으면 알아서 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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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담는거 예쁘게 ㅋ
옹심이 짜응..익반죽하다가 손병신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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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누가 추억의 도시락올린거보고 개꼴려서 만들어봄
양철도시락이없어서 파운드틀에다가 담아서 먹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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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너무 배고파서 양배추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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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된장이 더 좋은디
새벽에 된장끓이기도 뭐해서 걍 쳐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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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
카레가루를 실수로 너무 넣어서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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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살이여서 매우 부드러움
닭젖 죶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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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좀 질긴한데 맛있었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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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설렁탕 도가니탕 이런거먹을때
국엔 간안하고 그냥 김치랑 먹는게 더 좋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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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담고싶었는데 배고파서
걍 적당히 담은다음에 정신놓고 두그릇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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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남은 동태살+새우 갈아서 구운거
오뎅맛 비스무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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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 담궈서 수육해먹자니깐 가족들은 다 삶은고기가 싫다네
혼자먹는것도 비참한데 거지같이 먹기엔 더 비참해질거같아서
혼자먹더라도 엣지있게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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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삼겹말고 그냥 냉장고에있는 구이용 삼겹살
쪄서 해봤는디 이게 삶은것보다 더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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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돼지고기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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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지만 다신 안해먹을 요리
존나 빡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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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너무 욕심부려 올렸더니 비쥬얼이 드러움
마늘빵이랑 처묵처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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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신놓고 고기먹음 1차 돼지고기목살
이 이후론 먹느라고 초점도 잘안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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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소갈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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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돼지목살+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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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기도 귀찮아서 걍 젓가락으로 잡고 이로 뜯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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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돼지 목살 + 소 갈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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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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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닭꼬치
양송이 대파 닭 파프리카 가지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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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놓고있다가 좀 태움
그래도 역시 좀 태운게 더 맛있다
발암물질 좆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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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자마자 먹다남은 목살 또 구워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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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순살크래커 튀김옷이 닭다리란 과자맛이랑 똑같음
내돈주곤 절대 안사먹어


근데 이렇게 먹어댔는데도 오히려 3kg빠짐
죤나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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