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쌀쌀하고 아는 형님이 추천해주신 포장마차를 갔습니다.

아현동에 있는 포차골목??에 있는 포장마차입니다.

밖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날이 쌀쌀해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렇게 안에 유리로 음식재료들이 있고

그 주변으로 테이블이 있습니다. 공간이 상당히 협소해서 옹기종기 앉아야 한다는;;;

메뉴판도 없고 그냥 재료보고 이모한테 주문하면 알아서 만들어 주십니다 ㅋㅋㅋ

일본만화 심야식당생각나더군요. 테이블도 비슷하고 옆에 있는 손님들도 다 동네사람들이라 다 알고 지내더군요

먹다가 사진을 찍어서;; 저 위에 있는 해물탕을 먼저 시키고 그다음에 오돌뼈를 시켰습니다.

해물탕 칼칼하니 맛있더군요 해물도 많고 ㅎㅎㅎ

해물탕 거의다 먹고 시킨 오돌뼈도 칼칼하고 불맛나면서 맛있었음;;;

소주를 폭풍흡입했네요

해물탕 거의 다 먹고 식어서 이모한테 좀 데워달라고 하니까 육수 붓고 저렇게 어묵넣어서 다시 끓여주시는데 맛있더군요 ㅎㅎ

맛있게 먹고 있으니까 옆에서 다른손님들과 술마시면서 얘기하시던 이모가 오셔서 계란말이 해주시네요 서비스로 ㅎㅎ

계란말이 냠냠하면서 소주랑 처묵하는데 이모가 냉장고서 세꼬시 조금 써비스로 또 주시네요 ㅎㅎㅎ

바로 뒷문앞에 새끼고양이가 와서 애원하는 눈빛으로 쳐다보길레 -_-;;

세꼬시몇조각 주니까 잘먹더군요;; 좀 지나니까 어미랑 형제데리고 왔음 -_-;;;

나머지 세꼬시 몇조각 더 줬습니다.~~

소주 많이 마시고 막차타고 겨우 귀가햇음;;

동네에 이런 포차가 없다는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