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있었던 종로 번개 후기입니다.
짧고 간단하게 돌기 총 9군데 중 그 4,5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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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중에 공평동꼼장어집을 가보자고해서 갔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시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대안으로 찾은 곳이 흥부네 주꾸미집이었어요.
안주 삼아 먹을거라 양념구이로 주문했습니다.

예전에 이름이 숯불구이로 돼있었는데 양념구이로 바꼈네요.
양념구이로 시키면 나중에 추가로 쭈꾸미야채를 시켜야 밥을 볶을 수 있어요.


양념구이를 먹을 수 있는 곳도 이 불판이 있는 곳으로 한정됩니다.


일행분이 시키신 계란말이
매운거 잘 못드실 경우 같이 먹으면 좋아요.


양념이라 금세 타기 쉽습니다.
신경써서 살짝 구워야 제맛이 나요.


나름 잘 구워서 매콤하니 맛있었습니다.


물론 계란말이도요.ㅎㅎ


다시 공평동 꼼장어집을 가봤다가 여전히 사람 많아서 근처 엉클조로 들어갔습니다.
이쯤해서 맥주 마실 타이밍이 돼긴 했거든요. ㅡ-);;

각자 취향에 맞게 맥주를 주문~
일행분이 시키긴 비트버거, 고기가 같이 나오는줄 알았;;



제가 시킨 에딩거 둔켈


다른 일행분은 에딩거 헤페


사진 찍다보니 크게 크게 부풀어 -ㅅ-;;


더운 모듬 소세지에 나오는 샐러드입니다.
소스는 레드, 화이트 2종류


지글지글~ 더운 모듬 소세지


김이 모락모락~
매쉬드 포테이토가 잔뜩 성난듯 -_-


소세지도 괜찮지만 같이 나오는 으깬감자가 너무 좋아요.


소세지가 예전보다 별로라는 말이 많은데 막입에는 나쁘지 않았어요.
전에는 직접 만들었는데 요새는 아니라고 합니다.


한번 더 땡겨봅니다.





얼클조는 더운 모듬 말고도 찬 모듬 소세지도 괜찮은 편이죠.
찬 모듬은 카나페같은 스타일인데 양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뜨근하게 먹는 더운 모듬이 더 나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