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물을 연재할 생각은 없었는데..
암튼 분량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일단은 붙여봅니당



첫번째는 그냥 아침밥입니다 그릇에 담긴건 우유랑 뮤즐리인데 
뮤즐리가 다 가라앉아서 저리 흉물스럽게 보이네여 ㅋㅋㅋㅋ 뮤즐리는 너무 맛있어서 결국 사갖고 들어옴..
그리고 치즈랑 햄! 치즈가 정말 맛있어요 입에 착착 감기고 찐한맛임
음 근데 빵이 보시다시피 딱딱한 빵인데 다들 이리 딱딱한 빵을 먹어여 ㅠㅠ 
입에 상처나곸ㅋㅋ 그러면서도 또 먹곸ㅋㅋㅋㅋㅋ 먹는건지 자학인지 암튼 부드러운 빵을 먹겠다는 야심은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저 체리요거트는 무슨맛일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체리마루맛이더라구여 요거트가 맛있고 싸서 많이 사먹었습니다

그리고 점심땐 평범한 학식을 먹었습니다. 사진은 없는데 돼지고기구운거 큰 덩어리랑 감자튀김이랑.. 
그 둘이 다였음 정말로 으헝ㅋㅋ 그리고 밥먹을때 꼭 음료수를 먹어여 그것도 탄산으로... 
그러고.. 커피를 마셨는데 아이스커피가 없대여....으헝..

저녁땐 어른분들이 사주셔서 비싼것도 먹었어용 립이랑 고기랑 의외로 모듬야채튀김같은것도 있었고
모짜렐라치즈와 토마토 샐러드도 먹었습니당
맥주가 빠질수 없는데 라들러라는 순한 맥주를 추천해 주셔서 그걸로 했는데 짱짱!

계속 모르고 마셨었는데 알고보니 라들러는 맥주에 레몬주스를 섞은거라고 하네여 부드러워서 술 못하시는분들께 짱짱!

저녁에 숙소로 돌아와서 자판기가 있길래 한번 찍어놨습니당
국민젤리 하리보젤리가 제일 눈에 띄네여 젤리 좋아해서 있는동안 참 행복했던 기억이나네여..흐엉..
그리고 얘네는 무슨 ㄴ젤리도 딱딱해여! 다 딱딱해여!! 흐엉 근데 전 뭐 취향이 그쪽이라 좋았습니당 ㅎ헤헤
머 어딜가나있는 킷캣 마스 스니커즈 트윅스있구
맨 위 오른쪽에 있는 리터초콜릿! 리터초콜릿 가격이 아마 한국에서 파는거의 반..? 싸게 파는데는 반도 안될걸여
암튼 리터초콜릿도 많이 먹고 심지어 선물하겠다고 리터 한정판!을 사갖고왔는데.. 제가 한국 날씨를 전혀 생각을 못해서..^.^
네 그렇습니다 망했어요 녹을 위기에 처해서 집에가자마자 냉장고에 넣어서 선물은 무슨.. ㅡㅠ 암튼 생각만 해도 슬픕니다
그리고 자판기 음료가격이라 꽤 비싸네여 물이나 한통 사먹을라는데 어머님이 안계시길래 걍 수돗물 쳐묵..



참 독일은 음료수 페트병이랑 유리병때문에 음료에 보증금이 포함되어있어요!(아님 따로 받기도 함) 50센트인가 가물가물
다 마시고 보통 근처 슈퍼로 가시면 이상하게 생긴 기계가 있는데(자판기만한 크기에 병이 들어갈 구멍이 뚫려있음)
거기에 병을 넣으면 병이 뒹굴뒹굴 하고 빛이 번쩍!하더니 섬광이 팟!하고 사라지는게 아니고 기계가 자동으로 병 선별을 합니다
그러면 영수증 같은게 나오는데 카운터에 갖다주면 보증금을 돌려줘요


사진 세장으로 별 얘길 다했네여ㅋㅋ 암튼 이렇게 하루는 끝이 납니다. 물에 대한 얘기는 나중에 또 하믄 되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