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때였나봅니다.
이렇게 바리바리(?) 차려먹은날이.. ^^;;
한달에 한두번씩은 꼭 이렇게 집에서 해먹고픈 생각이 든다는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거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참 구챦은 일을 일부러 찾아서 하느라
몸을 혹사시킨다는 후회가 자꾸..ㅠㅠ...


암튼.. 김치찌개 포함 10가지 반찬이었어요.
이제와서 세어보니....ㅋ...










달달하고 살짝 매콤하게 졸인 어묵조림..








된장에다 팍팍 무친 세발나물..








울 엄마의 레어아이템..이었던 씻어낸 묵은지를 얻어와서
멸치랑 같이 된장과 고추가루 살짝 마늘 등을 넣어서 볶아낸 묵은지볶음....






겨울눈을 제대로 맞은듯한 빨간 뿌리가 먹음직스러운 섬초로 무친 시금치나물..







그리고 작년에 얻어와서 줄기차게 잘 먹었던 울 작은언니표 매실장아찌...








이것두 모자라.. 마트표 싱싱한 굴무침까지....로 만족해야 했는데...








무 넣고 고등어 조림을 또 해먹었다능.....--a






지금 봐도... 먹음직스럽네요.... ㅎㅎ.. ^^a








12월말 기적의 구조를 했다고 여기저기서 몰려온 것중.. 대박이...
참치 통조림이었어요. (동*사장님 감사염~ ^^)
목포 직원들 인원수별로 나누다보니.. 1인당 6개씩 주던데... 지금도 몇개 남아있네요..
그래서 참치 넉넉하게 넣은 김치찌개를 오랜만에~..














막 지은.. 잡곡밥..








그리고.......... 엄마가 몇마리 후다닥 챙겨주신 조기를 구워서..
덩달아 상에 올렸습니다.
실제로는 크기가 좀더 작은데.. 사진은 좀 커보이네요..ㅋ..























이렇게 호화판 밥을 3월1일에 해먹은 뒤.. 그뒤.. 지금껏... 이렇게까지 푸짐하게는
못 해먹은 듯 싶습니다...쩝...







이제부터

변함없는 한입샷 노리(?) 시~작~~... ^^a


고등어랑 무 올려놓고 한입~ ^0^







세발나물 얹어놓고 또 한입 ...







조기도 이렇게 한번 꺽어서 꼬리들고 먹어줘야
아..... 조기 좀먹는구나.... 라고 들을것 같은... ㅎㅎ








이건 정말 다시봐도 염장.. 흑....ㅠㅠ..







한여름인 지금은 불가능한 싱싱 굴무침... 한입도 빼묵으면 안됨...





완소 묵은지 볶음.. 이거 정말 맛났음. ^^







요것두 한입~..ㅎㅎ








이리 먹고..차 한잔...으로 마무리~..... ^^





다들.. 즐꿈들.. 하3...
낼 새벽부터는... 비상이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