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4500]혀꼬인皇后의 수랏상엿보기 - 깔보나라~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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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등산 콩국수 어제 왜 이렇게 내리쬐냐 집에나 있을걸 오늘 왜 이렇게 습하냐 집에나 있을걸 평일엔 거의 집에만 있는 편이라 주말엔 좀 나가려는편 콩국수 입갤 올해 개시였는데 고소하고 시원하니 잘 먹었네 덥고 습하다 주말 잘들 보내시길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잔치

[cp4500]혀꼬인皇后의 수랏상엿보기 - 깔보나라~

혀꼬인皇后 2003.01.24 23:40:03

조회 1795 추천 0 댓글 47

이 이름을 처음 들었을때... \'먼 이름이 깔보나라랴...-.ㅡa\' 하고 속으로 궁시렁 댔었다오.. 그리고.. 처음으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먹어본순간... 그 느끼함에 방법당하고야 말았더라눈... 군데.. 참 이상한 일이오.. 그때의 첫경험 이후로는 한번도 먹질 았았는데.. 이상하게 며칠전부터 땡기더란 말이오! 결국.. 오늘 집에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고야 말았다눈... 생각보다 만들기 쉬워쏘! 우선 재료 : 마늘, 양파, 올리브유 + 버터 약간 베이컨(베이컨이 없어 소시지로.. ), 월계수잎, 우유(원래는 휘핑크림...), 소금, 후추 약간씩 계란 노른자 하나...그리고 당연히 스파게티 면...

과정샷이라눈... 1. 달군 후라이팬에 올리브유와 버터를 넣고 저민 마늘을 넣어 볶는다. 2. 1에 다진 양파와 베이컨(소시지)를 넣고 볶는다. 3. 면은 올리브유 1작은술과 소금 1/2작은술을 넣은 물에서 삶아주고 4. 2에 우유(휘핑크림)를 넣어 중불에서 되직하게 끓여준다음 5. 4에 계란노른자와 월계수잎을 넣어 약한불에서 졸여주다가 삶아놓은 면을 넣고 졸여준다. 6. 기호에 따라 파마산 치즈가루나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 먹을수도 있을껄? ㅋㅋ

후딱 완성이라눈... (__ ;;)v

오늘은 특히나 면이 예술로 삶아졌다오! 스파게티 면 하니 생각나는 영화가 있구랴.. \'시월애\'라는 영화에서 이정재가.. 삶은 스파게티 면을 벽에다 냅다 집어던져 잘 붙으면.. 제대로 잘 익은거라고 전지현에게 가르쳐주더라는..우허..

쪼금만 더 땡겨보게쏘!

아.. 소시지.. 다시보니 또 먹고싶다눈.. 휘핑크림대신 우유를 넣었더니 느끼함이 훨 덜하더이다.. 아주 담백하고 꼬소하고 맛났다오...

느끼함을 원천봉쇄해줄 상큼이들이라오..

皇后의 총애를 듬뿍 받는 넘버원~ 오렌지 군!..

오래살려면 많이 먹으라던 토마토양과....

오렌지와 쌍벽을 이루는.. 딸기~~~ 오우~ 늠늠 살앙한다눈..

음료는... 맥주로... 캔 모양이 특이하여 예전부터 쎄우리라 맘 먹고 있던차에.. 오늘 시도해봤다오.. 본햏 입맛에는 잘 맞더이다.. 원츄! 벗... 가격의 압박...-.ㅡ;;

이리하여.. 오늘 저녁도 무사히(?) 때웠다오.. 아.. 빨리 집에 가고 싶고나... 엄마가 해주는 밥이 먹고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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