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사는곳은 인천 계양구 박촌동이다

↑박촌동의 굴욕 ㅜ.ㅜ

이전에 가끔 먹을것 리뷰에서도 말했지만 거의 요식업계의 황무지라고보면된다

어떤 요식업계들도 들어오면 망하고 물론 잘 생기지도 않는다

and 도미노피자 피자헛 미스터피자 같은 메이커류 피자는 꿈에도못꾼다

인천에서 아오지탄광 같은 동네인데

이곳에서 나는 한줄기 빛을 발견했다

파티또 라는 피자집인데

언젠가 동생이 알바를 시작하고 지돈으로 한판 사쳐먹고 냄겨주길래

먹어보니 예전에 내가 8살떄쯤먹었던 (이제 막 피자집들이 생기고 아직도 내또래나이에는 잡체가 최고 음식이던 그시절 대략 20년전쯤)

피자맛이다..

뭔가 과하지도 그렇다고 적지도 않은 20여년전 동네피자맛

사실 요새 동네피자는 상당히 다르다 거의다 원플러스원 1+1 피자류가 대세이고

그럴수밖에없는게 메이커피자의 맛은 이미 동네피자의 퀄리티로는 따라잡을수없을만큼 올라갔으니 동네피자들은 도태될뿐인데 그렇다면 양 !

이런식으로 만들어진게 1+1 피자다

하지만 난 1+1피자를 굉장히 싫어한다 싫어하는 이유는 극히 간단한데 맛들이 없었기 문이다

어쨋든 동생이 알바해서 번돈으로 사서 지가 배불리 쳐먹고 반쯤 남겨준 이피자의 맛은 뭔가 달랐다 분명 동네피자인데

양파의 아삭거림이라던지 토핑의 양이라던지 도우의 쫄깃함이라던지
(난 도우의 쫄깃함을 굉장히 중요시여긴다 빵끝부분을 안먹고 버리는사람이있는데 난 제일좋아하는부분이 빵끝부분이다 피자는 일반적으로 짠 음식이기때문에 빵끝을 먹었을때 가장맛있는피자가 진정 맛있는피자다)

동네피자의 그런 안일한 맛과는 다른 맛이었다

가격을 물어보니 9천원이라했던가 아무튼 굉장히 저렴했다

그뒤로도 가끔씩 먹었는데 XXXXXL피자라고 파티또에서 나왔더라

가격은 방문포장시 만육천원. 『파티또의 가격은 다른피자점과는 다른것이있다. 방문포장시 2천원할인인데 9천원의가격도 방문해서 가져갔다 거기다가 집앞에서 5분거리라 상당히 메리트있게 다가온다』

아아 이 웅장한 사이즈를보라 비교를위해 담배값을 올려두었는데 담배값이 9cm이니 지름이 대략 36cm은 되겠다

가격도 콜라제공에 만육천원 맛은 위에서 쭉 써놨다시피 동네피자의 모조치즈맛과는 다른 피자.. 토핑도 동네피자수준을 넘어섰다

여태까지 나의 음식포스트에선 항상 악평 일색이었는데 이집은 정말 괜찮다

가격 맛 모든것이 .. 이 XXXXL피자는 콤비네이션피자인데 포테이토피자로 바꾸면 5천원 추가이다

맛은 더 있지만 가성비가 2만천원이면 좀 안나오는것같아서 한번먹어본뒤로 이젠 닥치고 콤비네이션




이제 별점평가 검은별 5개만점

별점 ★★★★

동네피자에서 찾아보기 힘든 맛.

필자의 고등학교시절 부모님이 장사를하셔서 메이커피자를 거의 질리도록 많이먹었었는데 도미노의 그 맛과 비슷한느낌이다 피자헛만큼 기름지지않고 도우도 담백하며 적당한 토핑 그냥 기본 콤비네이션을 먹었을때는 라지사이즈와 XXXXL사이즈 모두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
(도우는 참깨도우인지 빵에보면 참깨같은게 있더라 그래서 쫄깃한듯)



ps 검색해보니 파티또는 주인이 직접만든 상호인것같더라

이 피자집 주소쓰니까 기음갤에서 푸드쩜씨오쩜 이런거 막아논듯


계양구박촌동에서 로드자전거를 타는 블로그 주인장 주소 -> http://changsoolachi.tistory.com 많이들 와주세용 호호호

기음갤에 리뷰 두번썻었는데 둘다 일간베스트게시물가서 많이들 봐주셧는데

존나맛없다고 혹평한데 사장님이 댓글달았더라 ㅋㅋㅋ (치킨무한리필) 근데 이번껀 맛있는집이라 좋았음!

참고로 알바아님 알바는 피씨방에서하고있음 ㅡㅡ; 그냥 맛있는집 맛있다고 한거일뿐임 근데 내가보기에도 알바삘인데

알바비줄정도로 장사잘되는집도아니고 그냥 비메이커 동네피자집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