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벅..동네에서 약 2년만에 뵙는 분과 데이트를 했습니다  (-_-)/ 첨엔 동네 배회하면서 어슬렁 거리다가 배가 슬슬 고파져서..어딜갈까 고민했었죠. 마침 그분이 티지아이 쿠폰이 있어서 그리로 갈까 하다가..갑자기 부시맨 브레드의 압박으로 앗백을.. #여기가 바로 아웃백 논현점입니다. 뤼미에르 극장 바로 옆이지요. #간만에 해보는 연장샷.. #내부는 이렇습니다..항상 논현점만 가서 다른데는 어떤지 모르죠. #헉~!! 심령사진.. 이 번개같이 빠른 분은 테이블서버신데..   박화요비 닮은 이쁜 분이셨죠..매우 친절하셨구요..미소가 상큼했던 기억이..   도촬 할까 하다가 논현점에 인파들이 폭주하는 사태가 벌어질까 참았죠. #제가 아웃백에 가는 첫번째 이유..인 오렌지 에이드 입니다..   두잔째부터는 탄산음료로 리필..계속 오렌지 에이드로 리필해주지..ㅠ_ㅠ #두번째 이유인 스프..담백한 감자수프 최고!! #이녀석은 동행하신 분이 아웃백에 오는 이유랩니다.. #우선 자르구요.. #한입 드세요~~~라고 하시는 중이지만..버터 좀 많이 발라주지 그래요? #밥이 아니라 간식이었으므로 가볍게 축텐데 샐러드를..(파스타 종류 시킬 것을..후회..) #줌업놀이중...처음 봤을땐 저게 새우튀김인줄 알았다는..-_- #동햏분이 시키신 포크아델라이드..저번에 이어서 솔직히 별로..-_- #그러나 제가 아웃백에 오는 세번째 이유가 여기있군요..핫핫 #여름날 제 피부같은...번질..번질.. #다 먹고...후식 커피..음식은 반 이상 남겼죠..간식치고는 너무 많이 시켰던듯.. #예쁜 서버언니가 음식포장에 부쉬맨도 두개 넣어주더군요..   동햏분이 솔개가 병아리 채가듯 스틸해가셨다는... #그냥 올려보는...제가 일하는 곳의 가격안내표 입니다.   노래방은 노래 부르는 곳이니 제발 딴짓좀 하지 말고 시원하게 노래나 부르십쇼들..-_-   특히 4번째 항목 엄수하시길..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입니다. #책상위에 올라가지 말라고 백번은 말했을텐데?? #방안에 이런 염장쟁이들이..-_-;   커플룩은 좀 참아주라.. #짜증이 울컥.. 바로 갈라놔 버렸습니다...   일년에 한번 함께 있게 해드리지....-_-+ 요즘 프로농구 TG가 잘해서 너무너무 기쁘군요.. 특히 허재 영감 어제 경기에선 펄펄 날았다는.. 2:1 상황에서 돌파후 멋진 레이업..3점포..스틸..어시스트..보여줄 건 다 보여줬죠. #오늘의 비쥐엠은 자신감 있는 언사와 실험적인 음악으로 김경호님과 더불어 한국 록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주자로 인정받을 지도 모르는 문희준님의 곡을 골라봤습니다. 극히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참 좋은 곡이라 생각합니다. 일체의 해독이 필요없는 쉬운 가사로 인간복제에 대한 폐해를 청소년 들에게 주지시켜 주고 있습니다. 단조로운 멜로디의 채택으로 처음 듣는 사람도 곡에 몰입함이 가능케 하였습니다. 게다가 임팩트 부분에서의 성대스크래치는 그로울링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스크래치를 채택하여 노래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도 곡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하였죠. 후렴부분에 점철된 가성 역시 이곡이 대중들의 애창곡으로서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구요. 마지막 부분의 고음 샤우팅은 사실 무근이긴 하나 7옥타브라는 것으로서 사람도 노력을 하면 가청주파수 이상의 소리를 내거나 향유할 수 있다는 의지의 표출이 되겠습니다. 박쥐나 돌고래 연구에도 신기원이 되겠군요. 문희준 님의 3집을 기대하며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