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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내가 만든 라멘2.jpg

토토로(210.216) 2011.07.15 16:34:39
조회 1397 추천 1 댓글 7



갑자기 비도오고해서

 

소유라멘을 먹고싶은 생각이들어서 -_-

 

뭐 귀찮지만 해먹자.. 라고생각하는도중

 

동생나간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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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으니깐

 

동생놈보고 재료를 사오라고 시킨뒤

 

바로 요리 시작 -_-!

 

 

먼저 육수를 만들어야합니다.

 

자 먼저 단맛을 낼것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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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공수해온

 

토마토가 보이네요

 

토마토로 육수를 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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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따라하다가

 

냄비 다태웁니다.

 

토마토넣고 <U>뭔가</U>를 넣어야

 

토마토만으로 물이 나옵니다

 

그물이 달달하고 맛납니다.

 

약한불로 끓이고

 

동생올때까지 TV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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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분뒤

 

동생도 들어오고

 

토마토도 다되었습니다

 

말라빠진 토마토는 버리고 육수만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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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넣었습니다

 

색깔 이쁘죠?

 

뭐 레드를 안좋아하는 사람도있겠죠

 

어쨌든 육수만들고 동생이 장봐온걸

 

풀어봤더니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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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뼈 사오랬더니 닭한마리

 

무한조각 사오랬더니 토종무하나

 

목살 두툼한게 안썰어온거 사오라니깐 다난도질한목살

 

숙주나물사오랬더니 콩나물하고 숙주나물혼합

 

박력분하고 강력분 사오랬더니 중력분밀가루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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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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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이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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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뭐야~ 새꺄

 

라고 물어봤더니 비도오고 귀찮아서

 

걍 들고왔다고하는군요

 

뭐 이미사온걸 혼낼수도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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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좀 몇대 타박을한뒤

 

 

다시 요리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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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라멘에 어울리는

 

얉고 꾸불꾸불한 웨이브면을 만들려고했는데

 

중력분밖에없으니깐..

 

예전에 본 츠케면인가 볶음면인가

 

면길이가 각자다르고 굵은 우리나라

 

칼국수 같은 면으로 변경을 합니다 -_-.

 

이게식감이 죽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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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물락 쪼물락

 

쪼물락 쪼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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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대충 티비보면서 쪼물락 거리니깐

 

어느샌가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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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반죽을 랩으로 감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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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밑에 넣어줍니다

 

월래 3일은 숙성시켜야하는데 대충 젤뜨겁게해서

 

30분정도 숙성시킴됩니다.

 

숙성시키고난뒤 만져보면 더쫄깃하고 끈적거립니다.

 

자이제 육수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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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뼈좀 얻어오거나

 

사오라니깐 생닭하나를 사왔군요.

 

이놈의 동생을.. 어쨌든 우리 요즘 떼죽음 당하는

 

닭님께 묵념을 한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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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가차없이 껍질을 벗겨줍니다.

 

기름제거죠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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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토막냅니다

 

가차없이 뚜둑뚜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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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를 깔고 닭님을

 

넣고 작은불로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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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를 잘라서

 

뒷부분은 국이 탁해지니깐

 

앞부분으로 단맛을 끌어냅니다.

 

(동생이미안한지 도와줄거없냐고하면서 사진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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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개를 통째로 사와서

 

걍 남아서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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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난뒤 아까만든

 

특제 토마토소스(?) 를 넣고

 

다시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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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달걀을 삶고

 

아근데 지금 옆에 삶고있는

 

닭이랑은 무슨관계라도있는건 아닐까요

 

닭하고 자기가낳은 달걀도먹고

 

왠지잔인한것도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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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고픈지 별생각이 다드는군요

 

오늘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않은 상태이니

 

바보가 더욱더 바보가되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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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진한 육수가 나왔습니다

 

돈코츠는 다리뼈가 육수가 무지하게안나오는데

 

토마토소스(?)랑 닭육수를 조합하니깐

 

향도좋고 색도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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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놈이 사온 자랑스런 목살

 

-_-.. 다 토막내서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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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트집잡아서

 

숙주나물을 대가리 랑 몸통이랑 분리시키라고

 

시키고난뒤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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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분 숙성시킨

 

반죽입니다

 

잘된거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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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이랑 달걀을

 

간장소스에 풍덩 빠뜨려서

 

색과 맛을 입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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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을 사정업이 펴서

 

밀가루를 뿌린뒤

 

접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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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줍니다.

 

크기는 달라도 상관없습니다.

 

너무굵은건안되지만 말이죠

 

이게 식감이 죽입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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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를 살짝 뿌린뒤

 

살짝 꾸욱 (?) 눌러서

 

면발을 꼬불꼬불하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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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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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 마무리 작업

 

면을 끓인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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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에 건져서

 

물기를 빼준다음에

 

육수와 세팅을 아주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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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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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각도 (좀흔들렸네요)

 

차슈도 제생각대로 재료가 토막내서왔고

 

면도 월래 계획대로는 아니지만

 

대만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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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울퉁불퉁

 

제각각인 라멘 면

 

정말 끝내주는 맛이군요 -_-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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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포스팅한거 꺼내봤더니


손발이 오글오글을 떠나서


이게 칼국수지 라멘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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