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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먹은 것들

fana 2003.01.18 23:40:36
조회 1392 추천 0 댓글 23

1월 7일부터 12일까지 대만에 여행 다녀왔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그 중에서 음식 사진만 올려볼께요~ 몇 개 빼고는 제가 먹은 음식의 이름을 모릅니다. 중국어도 못하지만 들어도 돌아서면 까먹어버리는 기억력 때문에.. 혹시 아시면 리플 부탁드릴께요~ CX 기내식. 대한항공보다 맛있었습니다. (사실 다른 건 안 타봐서 비교대상이 대한항공밖에 없어요...) 대만 가서 처음 으로 한 식사입니다. Taipei Main Station 1층에 있는 어떤 가게에서 먹었는데 보기엔 별로 맛 없어 보이죠? 근데 미역국만 빼고 먹을 만 했습니다. 샐러드 같이 나온 두부도 맛있었구요. 그런데 이름을 몰라요.. -_-;; 중정 기념관에서 찍은 음료수 자판기입니다. 20NT는 우리돈으로 약 800원 정도입니다. 시내에 있는 쇼핑몰 지하 푸드코트에서 먹은 저녁입니다. 원래는 대만음식만 먹으려고 했지만 태국음식을 보니 갑자기 먹고 싶어져서 시켰습니다. 역시 이름은 모릅니다. 기냥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손으로 가리켰습니다.. 친구가 시킨 국수입니다. 맛있게 잘 먹더구만요. 저녁먹고 간 야시장에서 찍은 닭 파는 아주머니입니다. 여기선 과일을 말려서 먹더군요. 앗 설탕에 졸인건가요? 망고는 먹을 만 했지만 어떤 과일은 먹고 입 속에서 불이났습니다. ㅠ.ㅠ 여기 대만에서도 관심이 대단해요. 편의점에서 본 배용준 꿀삼차입니다. 먹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National Palace Museum에서 가장 유명한 전시품이라고 하더군요. 옥으로 만든 배추. 실린 역 근처에서 먹은 라면? 국수? 입니다. 야채에 토마토까지 들어갔는데 국물이 담백한 게 정말 맛있었고 양도 많았어요. 그런데 이거 일본식인가요? 전 여행가서도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먹어서 잘 모르겠네요. 두번 째 날 간 야시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어떤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이건 문어탕이라고 해야하나? 제가 문어를 좋아해서 시켰는데 음.. 향이 너무 강력해서 먹을 수가 없었답니다. 굴전입니다. 어떤 가루를 사용했는지 쫄깃쫄깃한 게 맛있었어요. 소스도 맛있었구요. 보시다시피 물만두입니다. 맛있었습니다. ^^ 요것은 굴튀김입니다. 같이 간 친구가 굴을 너무 좋아해서 이렇게 시켰습니다. 신기하게도 뒤에 보이는 후추를 찍어먹더군요. 이것도 괜찮았습니다. 제가 묵은 호스텔 매니저(?) 아저씨가 추천해준 음식입니다. 역시 이름을 모릅니다. -_- 소스와 밥을 비벼먹으면 맛있습니다. 대식가 친구가 먹은 fish soup이라고 합니다. 저는 배가 불러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생선을 옆에 보이는 와사비에 찍어 먹는 건데 맛있어 보이더군요. 셋째날 아침으로 먹은 컵라면 입니다. 액체 스프 같은 건 새우를 갈아놓은 것 같습니다. 이건 뭐죠? 맛있어 보여서 샀는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과자 안에 과일 맛이 나는 끈적거리는 쨈(?)이 들어있습니다. Hualien 이라는 지방의 야시장에서 본 닭들의 최후입니다. ㅎㅎ 우웅... 가슴 아픈 사진입니다. 저 만두위에 뿌려진 풀을 씹는 순간 득햏을 경험했습니다. 저 요상한 풀의 정체좀 알려주세요. 풀을 가려놓고 먹은 만두는 최고였습니다! 옆에 보이는 국은 오뎅 비슷한 게 들어간 국인데 괜찮았습니다. 디저트로 먹은 것입니다. 그레페 같은 건데 땅콩 엿(?) 가루를 뿌리고 그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어줍니다. 여기까지만 하면 진짜 맛있지만 아까 문제의 그 풀을 넣었습니다. ㅠ.ㅠ 대만인 친구가 옆에 있는데 미안해서 골라낼 수도 없고 씹지 않고 그냥 삼키는 수밖에 없었어요. 여기까지가 3일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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