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갔었던(아마 3월달) 종로 낙원상가 근처 떡집 골목에 위치한 참치마루란 곳입니다.
일본 원전 사건 이후로 꺼리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만 개의치 않는 분들도 많은 듯 해요.

일행 중에 참치 좋아하시는 분이 자주 갔었던 곳이라고 하는데
단골되면 여러모로 특혜(?)가 있다고 합니다.

이날은 일부러 다찌에 앉았어요.
기본 세팅


기본 찬들입니다.
찬이라기 보다는 기본 안주가 더 맞는 듯 합니다.


초밥들,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참치 등장
이날 먹은게 29,000원짜리 메뉴였던거 같습니다.
음..참치가 곱창 만큼 비싼 듯 합니다.


처음은 심플하게 정석대로


보통은 김에 주로 먹는데
이렇게 먹어도 괜찮은 듯 해요.


참치들은 알아서 채워집니다.


보들보들 달걀찜


또 참치


참치 부위는 정확하게 몰라요. 알아도 대충~
그냥 먹는거죠. -_-


참치 머리 구이


또 참치..


조금 조금씩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올라옵니다.
다찌 자리가 이럴때 좋은거 같아요.


무슨 국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날치알쌈이었던듯


따끈따근 바삭바삭 튀김


튀김은 역시 새우튀김이 甲


눈물주도 한잔 쭈욱~
걸쭉한 식감이 그리 좋지는 않은데 안 마실 수도 없어요. -_-


스페셜한 부위도 한 점 씩!


맛있어서 한장 더!





이날은 단골인 일행들하고 다찌에 앉아서 그런지 조금은 더 잘 나온 듯 합니다.
아주 좋은 부위는 아니어도 전반적으로 맛있게 먹은 날이었습니다.

역시 단골이 좋은 듯 해요.
아님 단골친구라도 있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