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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A형] 망상 횟집+ 울진 연수 회식당(생물고기 사진有)

[극A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3.29 09:58:16
조회 2895 추천 0 댓글 24


바닷가에 출장을 갔으니
고기를 먹긴 좀 그렇고 회를 먹기로 했어요.
주변에 온통 횟집뿐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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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이것 저것 구경하고 물고기도 잡아보게 해주시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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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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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까만건 곰치인데 그 옆에 이름모를 애가 반짝- 거리면서 쳐다보더라구요.ㅎ
앙 다문입도 귀엽고 눈도 똘망~한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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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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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와 멍게, 개불..!!!
저희 부장님 손..ㅠ ㅠ 죄..죄송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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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랩!!
마리당 6만원 줬는데 나중에 아시는 분 식당에 가서 여쭤보니 싸게 먹은거라네요.
요즘 수온이 낮아지고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 어획량도 별로고 수입도 어렵다네요.

이거 말고 광어, 숭어 모듬회도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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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 얼큰~하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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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일미.
부장님이 제가 놀랄줄 알고 장난으로 "연구원님 머리 드려야지~"하면서
떠주셨는데 제가 완전 잘발라먹어서 깜놀 하셨다더라구요ㅋㅋ
엄마가 어부한테 시집보내려고 했었던 극A형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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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울진으로 가는 길에 바닷가 어시장에 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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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귀여운 곰치..ㅋ
눈도 순하게 작아가지고 입술이 무척이나 섹시하더라구요.ㅎ
저 입술 위에 콧구멍이죠?
아무튼 지느러미도 나비처럼 팔락 팔락 거리는데
수족관 안에 있으니 이쁘더라구요.

사진 찍으니까 멀 아는건지 바닥 한번 돌고 다시 올라와서 또 뻐끔뻐끔 거려서
가게 아주머니가 애완용으로 데려가야겠다고 그러셨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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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네 친척분이 하신다는 연수 회 식당.
이번 출장의 목표는 업무고 뭐고.. 저를 잘먹여 보내겠다는 부장님의 굳은 의지로..;;;
부장님 회사 동료분도 덕분에 호강한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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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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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우~!!!!!!!!!!!!! 회등장!!!
무슨 물고기냐고 여쭤봤더니..
메뉴판엔 없는 복과 무슨 돌판 가시고기!??!-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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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쫄깃하고 탱탱해서 정말 먹는 내내 줄어드는게 안타까웠던 복어회.
그 전까지는 광어 지느러미가 짱인줄 알았는데..ㅠ ㅠ
엉엉 엄마아빠 모셔오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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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물고기.
가시가 조금 있는데 걸리적 거리지 않을 정도이고
얜 입에 착착 붙는 맛이네요.
부드럽기도 하고.. 이것만 해도 싯가 20만원이 넘는데요 ㅠ ㅠㅎㄷㄷ
진짜 부지런히 먹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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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밥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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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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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쓸개주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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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다리 튀김과 고구마 튀김.
와..대게다리 튀김 부드럽기가..학학-

이렇게 다먹어 가는 구나.. 매운탕만 먹으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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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가 나왔어요!!!
첫번째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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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접시.
대게와 털게가 잔뜩.

대게는 요즘 좋은게 없어서 털게를 준비하셨다네요.
정말 부장님한테 큰절 올릴뻔..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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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친척분이 게 하나하나 손질해주시고 전 열심히 주워먹었어요.
대게는 살이 약간 달짝지근한 맛이 있는데
털게는 담백하고 묘한 향이 있더라구요.

털게 다리와 몸통에 가시가 있는데 입데고 먹으면 조심하셔야되요.
정말 날카롭더라구요.

근데 진짜 별미는 다리가 아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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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게 등딱지..!!!!!!
대게는 약간 짭조름해서 밥비벼먹잖아요.

얜 너무 담백한데 안에 내장이며 살들이 콱콱-!!! 차있어서
부드럽기도 부드러운데..정말 대박이더라구요.
부장님 동료분도 울다가 웃어야되는 상황이 이런때인가보다고..
뭐 이런맛이 다있냐고 하시더라구요.

엉엉 정말 울면서 먹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부장님한테 감사하다고 하고
부장님 친척분한테 감사하다고 하고..

게도 너무 많아서 먹고나서 시계를 보니 2시간 반이 지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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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도 간간히 먹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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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반이 지나고 초토화;;;;
이미 쓰레기통으로 한가득해서 껍데기 버리고 난뒤예요;;;ㅎ

부장님이 이번 출장 미션 클리어-하셨다고..ㅎ 정말 감사감사감사드립니다.
먹고나서 소화시키려고 바닷가에 가서 가만히 서있으니..
짭조름한 바다내가 나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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