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주영 회장님이 헬기를 타고 드시러 다녔다는 막국수집이 있다네요.
송정 해변 막국수.
앞에 소나무 밭;;;이 있어 운치 있어요.



옛날엔 무척이나 허름했다는데 나름 좋아진거라네요.ㅎ
지금도 뭐 그냥.. 주택을 개조한 느낌.



메뉴판.



도토리묵.
와.. 진짜 깜놀!!!
꼬소~~~한 참기름과 상추,김, 마늘대!?의 맛이..ㅎ
묵 하나하나에도 양념이 쫙- 베어있어 너무 맛있었어요.ㅎㅎ
다들 먹고 하나더 시킬까 하다가 적당한 아쉬움으로 남겨두자고..ㅠ ㅠ




도토리가 많이 들어갔는지
정말 기억에 남는 맛!




메밀전.
김치랑 먹는거랑 그냥 먹는거랑 맛이 확 틀려요.
둘다 괜찮은듯..ㅋ




비빔 막국수.
저한테는 양념이 좀 쎄더라구요.. 맵기도 하악하악
맛은 있는데.. 글쎄. 도토리 묵의 충격이 너무 컸나..ㅋ





물막국수.
차라리 물막국수가 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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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하면 닭갈비와 막국수인데..
특이한 닭갈비 집이 있데서



닭갈비 골목에서 조금 떨어진 주택가에 있더라구요.




식사시간이 좀 안되었는데 사람이 바글 바글.
자리가 없더라구요.ㅠ

50여년이나 있었다더니.. 혼자 드시러온 할아버지부터 삼대가 함께온 테이블도 있고
서울 다른 지역에 사시는 친척네 집이 각각 따로 왔는데 여기서 우연히 만난 테이블도있고..ㅎ



메밀차.
속이 편안해지네요.



빈대떡.
가장자리가 바삭~한게 맛있어요. 너무 기름지지도 않구요.
주변에 반찬들도 다 맛있더라구요.
열무김치며 상추겉절이, 양파 절임까지.. 간이 쎄지도 않으면서 입에 착~ 붙는 맛이예요.




닭갈비.
좀 놀랍지 않나요?
양념치킨처럼 생겼는데 맛이 완전 틀려요.
닭을 적당히 뼈를 발라서 튀겨내고 소스를 뿌린건데..
소스는 돈가스 소스에 멀 더 첨가하신거 같아요.
튀김옷이 적당히 소스를 먹어서 속살도 부드러운게 별미더라구요.

저랑 같이 가신분은 가족들 준다고 3인분 포장하셨어요.ㅎㅎㅎ




도토리묵.
송정해변막국수집의 도토리묵 여파가 너무 커서.. 묵은 그냥 평범하더라구요.





막국수.
와.. 송정해변막국수보다 전 여기가 더 맛있더라구요.
면을 직접 뽑으시는지 굵기도 제법 있고 메밀이 많이 들어갔나 뚝뚝 끊기는게..
근데 양념이 쎄지도 않고.. 아 먹으면서 계속 맛있다 맛있다!!! 했어요..ㅎㅎ



어느 정도 먹다가 동치미 육수 부어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ㅎ




이번 출장 덕분에 바다를 봤어요.ㅎ
아 너무 이쁘네요^^




극A형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