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리~ 입니다. 오늘은 글이 좀 늦었네요. 혹시라도 기다리시는 분이 계셨다면 죄송하구요.. 오늘은 인도 여행사 사장님께 전화를 하나 받았습니다. 급한일이 있어서 그런데 인솔을 맡아달라구.. 말이죠.. 내일 출국이고 귀국은 2월이 넘어서 돌아오는건데.. 해볼만 하지 않겠냐는.. 내용이었는데.. 정말 고민많이 했었는데.. 학교일도 있고.. 몸 상태도 온전치 않은것도 있어서 고민만 엄청 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말았네요.. 앞으로 이런일이 없을지도 모르는데.. 쩝.. 여튼.  그런일이 있어서 머리싸매고 고민하다가 글을 하나만 올리게 되었습니다. ^^; 제 얘기를 너무 많이 늘어놨네요.. 각설하고 오늘도 올라갑니다~
오늘은 아잔타에 가는 날입니다. 아잔타. 석굴로 유명한 곳이죠. 저도 잘 모르는데 교과서에 나와있어서 간신히 기억할수 있었습니다. 졸업한지 몇년이냐..-_-;;
버스 스탠드입니다 왼쪽편에 조금 보이는 버스를 향해 뛰어가기 몇분전의 사진입니다. 이때까지는 무슨 버스를 타야 할지도 몰라서 어리버리 물어보곤 했지요. 인도 버스 스탠드는 정해진 플랫폼이 아닌곳에도 매우자주! 서기때문에.. 그때그때 묻지 않으면 이상한 버스 타기 딱 좋습니다. ^^;;;
버스에서 먹으려고 산 빵입니다. 무슨빵일까~ 궁금하시죠?..
버스를 타고 가다 그냥 찍은겁니다. 넓은 나라답게.. 역시 산같은건 없습니다. 정말 하늘이 많이 보이는 곳이예요. 우리나라는 높은 건물,산들에 둘러싸여 하늘이 점점 좁아지는데 이곳은 정말 넓은 하늘이 있는 곳이랍니다.
아까 그 빵입니다. -_-; 손이 떨려서 사진이 개판이군욧.  식빵이라고는 생각도 안했건만.. 그냥 식빵이었습니다. 목매여서 --; 고생했지요.
오늘의 밥,치킨 카레입니다. 닭고기가 전에 밭매고 산타고 다녔는지. 정말 질기더군요. 다행히 카레는 향이 먹을만 했습니다. ^^;
다른 사람이 시킨 에그프라이드라이스..  이곳은 정말 밥값이 정신없이 비싼곳입니다. 다른곳의 2배이상의 값을 받지요. 허나 밥맛은 정말 --; 분노!입니다.
아까 그녀석.
얘두.. 에그..
얘는 치킨 프라이드 라이스인데 치킨이 정말 없습니다 -_-;;;
이건 좀 틀린 녀석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은 그냥 \'중국음식\'이라고 하실지 모르는데 인도에도 볶음밥 요리가 분명 있지요.. \'비리야니\'라고 불리는 쌀요리입니다. 제가 시킨건 치킨 비리야니였는데.. 그 맛이 참 애매하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풀색나는 무언가가 보이시죠? 이게 \'다니아\'라고 하는 향신료인데요.. 뜨아.. 정말 맛이 걸레 빤 물 냄새가 납니다.  중국에서 \'향채\',태국에서 \'팍치\',한국에선 \'고수\'라고 불리는 풀이라는데.. 한국서는 월남쌀국수집에서만 한번 먹어보고 입맛떨어졌었는데.. 여기선 그 양까지 많습니다. ㅠㅠ
닭고기만 집어먹고 그냥 포기해버렸습니다. ㅠㅠ 정말.. \'떵\'도 먹을거라고 불리는 제가.. 음식을 남겼답니다. ㅠㅠ 제 친구들에게는 \'일대 충격\'인 사건이지요..
이곳이 아잔타 석굴입니다. 엘로라 보다 더 멋진곳입니다.
석굴 사진이 몇장 이어질것 같네요 삼각대를 이용하지 못하는곳이라 셔터스피드 확보를 위한 자리잡기가 굉장히 힘들었지요 ㅠㅠ

이럴때 스팟측광을 이용하니 주제가 잘 부각되더군요 멀티측광은 이럴때 불상이 노출 오바가 되는데.. 스팟이 유용하게 쓰이더군요.,
불빛이 신선해서 찍었습니다. ^^;좀 차갑게 느껴지네요.
인도판 \'부르뎅 아동복\'입니다. RKS아동복이지요. 애가 폼잡고 서있네요~
지나던 길에 잠깐 한컷
저녁은 다른 밥집에 갔습니다. 그러나.. 다를바 없는.. 맛이.. 절 기다리고 있었지요...........
야채 카레입니다. 현지음식을 잘 먹어야죠.. 노력중..ㅠㅠ
난인지 짜파티인지 로띠인지 전 아직도 구분을 못합니다. 여튼 빵비슷한 녀석이지요..
제가 밥먹은집의 요리 재료들입니다. 얘네들로 식사를 만들어주는데.. 뭐.,. 맛있게 먹고 싶습니다. ㅠㅠ
이게 뭔지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먹긴 먹었는데 도대체 뭐더라..--;
이름을 아시는분은 알려주세요.. ㅠㅠ
저녁엔 불피워서 감자 구워먹었지요. 불에 직접 구우니 정말 맛있어요..
열라~ 익어랏..  인도에서 구운 감자맛은 물기가 좀 많더군요 한국 감자랑은 좀 틀려서 실망은 했지만 인도 감자만의 맛이 또 있더군요 . 맛있게 먹었어요 ^^
달구어진 불들..
그냥 달을 한번 찍었습니다. 숙소 앞인데 .. 포커스가 어딜 갔는지.. -_-;;
달 오른쪽에 빛나는건 불량화소,핫픽셀이 아니라~ 별빛입니다. ^^; 오늘은 사진을 줄여봤습니다. ^^;;;; 올릴 사진도 적고.. 어제 사진을 보고나니 유난히 사진이 많더군요.. 좀 많지 않나 싶어서 조금 줄여봤는데 어떠신지요.. 많은것도 좋으심 말씀해주세요..  ^^; 그럼.. 늦은 시간인데.. 좋은꿈 꾸세요. 그럼~ 하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