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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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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아조시의 장마술상 정산 3탄 새로생긴 동네마트에서 모둠회사왔오 ㅋㅋ 근데 모듬회라고 싸왔네 이거 헤깔릴때 즉효약이있는데 둠 ㅋㅋㅋㅋ 아참.. 나 술마시면 내복군단은 뭐먹냐구? 배식은 그날그날다르자너 ㅋ 작성자 : 국방타마마

이호성(61.98) 2011.02.14 21:00:07

조회 1313 추천 0 댓글 25

어제 꿈에 친칠라라는 동물을 보았스빈다.
수많은 오타쿠들이 그 친칠라를 둘러싸고 찬양하며 뀪뀪!을 외치고 있었어요.
일요일 아침 "도전 지구탐험대"에서나 나올법한 원시부족 청년의 포경수술을 축하하는 연회장같은 분위기였어요.
칠라는 뀨왂!!!!을 외치더니 크런치볼 사이즈의 귀요미한 배설물을 선사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셨스빈다..
저는 그곳을 피하려고 했지만 꿈속에서 제 몸은 제일 신나게 후빨러들 무리속에서 뀪뀪!을 외치고 있었어요
눈물을 머금고 모두 한몸이되어 뀪렐루야!!뀪렐루야!!뀪렐루야!!를 외치며 울었음.

흐헣헣허ㅓ허허헣헣
ㅅㅂ 눈물좀 닦고.

그거슨 친칠라왕의 암시였을까요
전장군님을 닮으신 택배기사님께서 저에게 물건을 주셨어요.

어맛+_+
상자를 열어보니 안에 완전 뒤죽박죽 되있었음..ㅠㅠ
한진택배 개깪기!!

난생 처음받는 발렌타인 촤컬릿.
박스를 개봉하고 저는 속옷을 갈아입을수 밖에 없었어요.
어제 꿈은 친칠라왕의 암시였을까요?ㅠㅠ 저 친칠라 똥과 흡사한 촤컬릿을 보고 있자니
상기된 제 두볼이 거울에 비춰보여 너무나 창피했스빈다.

전체샷.

촤컬릿의 달콤함는 마음의 깊이에서 우러 나온다고 합니다.

선물 준비하느라 투자한 시간이며 재료며 노력까지..
정성가득한 선물에 아직 맛을 볼 엄두도 나지 않네요..
친칠라왕에게 정말 고맙단 말 하고싶네요..ㅠㅠ
피에르 가니에르에서 먹었던 촤컬릿보다 더 맛있을듯!!

악플러분들.

마음이 고단하고 힘들어 질땐 어시장에 가보라고 합니다.
좋은하루 되셨길 바라면서
이만
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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