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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굶은 백수의 말도 안 되는 한끼 + 할머니 간식 + 천원짜리 찐뿌왕

둑둑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1.17 17:58:16
조회 3646 추천 0 댓글 35



할머니가 입이 텁텁하다고 달달한 걸 먹고 싶다고 하시길래
전에 만들어드린 누텔라를 사이사이 쳐바른 팬케읰ㅋㅋㅋㅋ난 누텔라가 입에 안 ㅁ낮아서 사놓고 먹질 못하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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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점이얌
며칠 전에 엄마랑 아빠랑 싸우는 바람에 엄마의 외출이 잦아져서 직접 차렸음
내가 아침일찍 일어나 손수 동태를 손질해서 동태조림도 만들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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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제 아빠가 내가 외출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집에 들어오면서 사들고 온 간장게장임! 졸라 마이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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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잉 구우면서 소금 뿌렸는데 노른자가 저렇게 얼루긔 져씀
이건 밥 한술 뜨기도 전에 바로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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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잌은 김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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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할머니가 시골에서 보내주신 깻잎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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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동태찜임ㅋㄷㅋㄷ
동태를 두마리 넣었는데 나는 머리한쪽을 택했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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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도 시골에서 보내주신 무 절임? 이름은 ㅗㅁ르겠는데 그냥 마이 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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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도 고모할머니께서 시골에서 직접 기르시는 토종닭으로 만든 백숙인데 만든지 며칠 지난 거라 닭고기가 질기뮤ㅠ
여튼 저게 남은 것 전부인데 내가 처리.

엄마가 헛개나무랑 열매를 넣어서 그런지 국물색이 보기흉함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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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빠의 명령으로 누나가 일 하면서 주문한 장어임ㅋ 위에건 고추장 양념이고 아래건 간장양념이라고
말 하고 싶지만 아래건 잘라놓고 구웠더니 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오븐 싮꺢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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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 해씀 초점쨔으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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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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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손질 할때 나를 재수없게 노려보던 동태 눈깔인데 질겅질겅 씹어먹음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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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쨔응의 머릿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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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쨔응의 무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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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쨔응의 son and dau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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앍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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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짬미다 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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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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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엄청 많이 먹었는데 그래서 토하기는 쉬웠슴다
밥을 먹고 토를 하는 건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다가 껍질이 이빨에 꼈는데 그걸 혀로 빼내는 것보다 속이 후련해유ㅠㅜ

마지막으로 이건 천호동에서 파는 천원짜리 매미리스 찐뿌아아아앙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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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팥좀 ㅗ밬ㅋㅋㅋ쩌렇ㅎㄴ마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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