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튼 말레이에선 맨날 볶음국수만 먹은거같아요.

제가 국수 진짜 좋아하거든요, 먹어도 먹어도 국수는 안질리네염.ㅋㅋ 

페낭에서 버스타고 뭐 어디 야시장있다고 해서 갔는데,

태국에 비하면 이건 뭐 장난도 아니고.ㅠㅠ 

아무튼 밥이나 먹자해서 푸드코트왔어요.!!

또 볶음국ㅋ수ㅋ

국수가 쫀득쫀득하니 아주 맛있어요-

굴볶음!!!!!

아흐. 이거 너무 좋아요, 굴향도 좋고, 계란의 부드러운맛하고

잘 어울려요!!! 

어디서 먹은지 기억안나는 쌀국수, 

그냥 평범한 맛!

페낭 숙소에서 먹은 아침,

페낭은 숙소가 너무 좋았어요, 옛날 집을 개조해서 만들어서 고풍스러운데다가,

홀에서 아침 먹는 그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옛날 집 그대로인 홀에서 클래식을 들으며 아침식사!!

파파야를 너무 좋아해서 맨날 전날 숙소스텝한데 내일 아침에 파파야 줘요? 물어보고 그랬어요.ㅋㅋ 

아 빠꾸테!

이름이 좀 웃기죠? 빡꾸테.ㅋㅋㅋ 근데 이게 진짜 물건.!!!

진-한 국물에 우리나라로 치면 돼지국밥느낌? 근데 여기에 한약재맛이 강하게 나요,

아 근데 국물이 아주 시원한게 너무너무 맛나요.ㅠㅠ

아오 저 마늘하고 고추를 팍팍 넣고 밥 말아먹으면 끝내주는데 말이죠,ㅠㅠ

여기는 온통 카레뿐이야..ㅠㅠ 맛있긴하지만.ㅋㅋ 

여기는 아직 밤 10시에요,

사람들하고 모여서 저녁먹고, 좀 걷고 얘기 좀 하다 들어오거든요 늘, 

이제 이 사람들도 떠나고 나만 남을텐데 이휴 어쩌나- 

여행지는 오히려 관광객이 많을수록 외로운거같아요. 차라리 관광객이 없으면 안외로운데,

쌍쌍이 혹은 가족끼리 모여있는 관광객보면 흑,ㅠ 나도 엄마아빠 있다고- 이런 생각에 휩싸이네요.

아까 그걸 저녁먹으면서 사람들한테 그냥 별 생각없이 아 나 요새 엄마아빠가 보고싶다고 얘기하니, 

막 사람들 토닥토닥, 나를 엄마로 생각하렴 이러고 막 그래서 좀 당황.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