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점심 저녁 - 묵밥, 꼬치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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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간만에 중식 배달 진짜 얼마만인지 몰것누 - dc official App 작성자 : Gualti

호구의 점심 저녁 - 묵밥, 꼬치파티

주유소8

2010.12.23 19:05:58

조회 3366 추천 0 댓글 43

추운 날씨인데도 운 좋게 일자리를 얻었고 추가수당까지 얹어
10만원 번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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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치우고 산행길 기초공사한다고 낙엽 긁고 잣나무 가지 죄다 버리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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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놀이.

아침 안 먹고 왔는데 아침참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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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식당의 개.
블랙탄하고 황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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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묵밥 정식.
중학생? 때 먹고 간만에 먹어보는 건데 묵 전문점이라 그런지 되게 맛있더군요.
국물이 진하지 않아서 부담되지 않는게 포인트
샐러드에 도토리묵 넣고 만든 수제비 있었는데 이게 또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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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은 율무차 마셨습니다.

그리고 또 낙엽긁고 잔나무 가지 버리고 해서 산행로 기초공사 끝.
일 시키신 아주머니가 급하셨는지 일당 더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평소보다 3만원 더 받아서 10만원 받아왔습니다.
그중 만원은 사무소에 소개비로 반납해서 총 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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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는 길에 기분으로 여고앞 닭꼬치집가서 닭꼬치 메뉴 정ㅋ벅ㅋ.
위에서부터 바베큐순살, 후라이드, 소세지, 돼지바, 떡돼지바, 쌀떡바입니다.
소스 맛을 정할수 있는데 그냥 전부 델리로 통일했습니다.
6천원 정도 나왔고 지금 맥주랑 같이 저녁 대신 먹고 있습니다.
사실 일일이 사진 찍고 맛을 다 쓰고 싶었으나... 귀찮아서 걍 전체샷 하나만 찍었습니다.

내일은 영하 13도라는군요.
일거리 없을거 같지만 일단 나가는 봐야겠습니다.
없어도 일찍 일어났으니 늦잠 자는거보다 손해볼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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