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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니] 실리콘 밸리 / 라스베가스 장기 출장 음식기 (2부)

지워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12.21 15:13:31
조회 2983 추천 1 댓글 12






저희 부부 2주일간의 장기 출장기 2부입니다.
 




LA에서 며칠 지내고, 실리콘 밸리로 도착했을 때 저희들이 짬을 내서 이웃 친구들을 만났지요. 

 고맙게도 이웃 친구들이 저희 부부를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에 초대해 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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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오오, 이 완벽한 칠면조 요리를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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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으깬 감자, 2 종류의 소스, 야채 샐러드, 스터핑, 디저트 등 여러 가지 맛난 것들이 많았지요.
그러나 제일 좋았던 것은 오래만에 친구 가족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아기들 보는 것이었답니다. 





실리콘 밸리에서 출장기간 보내면서 나머지 기간은
저녁 늦게까지 많은 회사들과 미팅하고 이메일 처리하느라
그다지 재미는 없었답니다.  왕창 바빴지요.
  





그러나 그 와중 한시간 짬 내서 저희 부부가 좋아하던 일본 라멘집에서
스페셜 쿠로(검정) 마늘 라면을 먹는 여유를 낼 수 있었답니다.




(참고로 실리콘 밸리 친구, 선배님 분들, 다음에 꼭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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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출장 마지막 즈음에 겨우겨우 짬이 나서 아내랑 함께 나가서
쿠바풍의 저녁 식사를 멋지게 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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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한번 메뉴를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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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알콜이 들어가지 않은 모히또 칵테일이 있네요.
(정품 알콜이 들어간 것을 마시고 싶었으나 스케줄 상 무알콜 음료로 대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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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는 자몽, 아바카도, 호도 등 새콤담백한 것이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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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 요리로 주문한 올리브들은 각종 사이즈를 다 겸비한 콤비네이션 셋이 나왔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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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요리는 맛난 새우와 코코넛 커리로 버무린 요리를 즐길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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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튀김으로 버무린 새우와 으깬 감자, 그리고 살짝 익힌 스커트 스테이크를 조화롭게
내 놓은 요리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사진은 좀 요상하게 찍혔군요.  각도를 제대로 안 잡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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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간 이렇게 미친듯이 실리콘 밸리에서 수많은 미팅과 회사들을 만난 뒤에 라스베가스로 계속
출장을 갔답니다.  다행히도 아내가 옆에 있어서 많은 심리적 도움이 되었지요. 
(혼자서 출장 오래 다니면 재미 없고 음식/술을 과식하게 되거든요)
(음....지금까지 사진들을 봐서는 이미 과식했나요?)






여하간 라스베가스 씨저스 펠레스 호텔에 도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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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이메일 수십개 처리하다가 배고파서 로비로 굴러나와 음식점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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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밖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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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세렌디피티라는 영화에 나온 식당, 세렌디피티3 식당이 있더군요.
디저트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하길래 이것 저것 주문했지요.





맨 처음으로 나온 얼린 핫 초코 요리.  디저트가 맨 처음으로 나오는 이상한 식당입니다.
참고로 이것이 이 식당의 대표 메뉴 아이템이라고 하네요. 트레이드마크까지 걸려 있음.
밑에 접시에 고인(?) 얼린 핫 초코 음료도 다 마시는 것이더군요.  일본 사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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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건강한 샐러리와 당근을 먹었지요. 어흠. 가운데 버팔로 치킨닭다리는 무시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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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폼은 내야 하기 때문에 아래 시금치 + 배(?) 샐러드도 주문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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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로망인 미트볼 스파게티 요리도 시켰지요.  미트볼 진짜 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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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음료수로 나온 기네스 맥주 (어흠어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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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   4일 동안 수십개의 세션 들을 참여하면서 노트필기를 수십장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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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너무 바쁜 덕분에 호텔 풀장을 사용할 기회는 한반도 없었음.
(참고로 날씨가 추워서 불가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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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 너무 커서 호텔방에서 컨퍼런스 장소까지 가는데 뛰어서 7분이 걸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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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간 이렇게 4일을 지낸 후 마지막 날에는 여유가 생겨서 아내 친구분을 만나 뵐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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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야외 카페(?)에 가서 친구분이랑 다 같이 한잔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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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 "고독한 사냥꾼"
"내가 이 카페에 자주 오는 이유는, 이 곳에 오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대감 때문이지."




이 카페에 오는 또 하나의 이유는 여기 인공 연못 무대에서 30분 마다 공연을 하는 것 때문이지요.
작년에 제가 지난 회사의 마지막 라스베가스 세미나 할 때 동료들과의 환송회를 하면서
와인 매그넘 병 하나 다 마신 상태에서 곧바로 아내랑 같이 여기 와서 또 와인 몇 잔 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던 것이 너무나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또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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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윈" 호텔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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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유로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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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음식 사진들입니다.  나머지는 전자 기기 (애플 기기) 쇼핑 관련 사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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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누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지요. 
늦은 밤인데도 라스베가스는 바글바글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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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희 부부도 질세라 호텔 안에 있는 쇼핑가를 배회했지요.
(나중에 쇼핑가에서 길을 잃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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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같이 애플 가게들은 다 찾아내는 지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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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비틀즈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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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구역 한 구역에 큼지막한 수족관(?)도 있더군요. 가오리들이 마구마구 돌아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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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나긴 2주간의 출장에서 득템한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이름하여 애플 티비!
아내가 출장 중 혼비백산한 틈을 타서 후딱 구입했답니다.
(사실은 구입 이유에 대한 보고서 제출 후 아슬아슬하게 승인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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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이 기계를 이용해서 여러 영화 및 인터넷 비디오들을 티비를 통해 볼 수가 있네요.
그리고 더 얍썁한 것은 애플 TV가 애플의 모든 기기들
(애플 데스크 톱, 애플 노트북, 아이폰, 아이패드)이
다 연결되어서 하나의 ecosystem이 구축되도록 허브 역할을 하더군요. 
영화, 비디오, 사진, 음악 등등이 집안 모든 전자 기기들을 통해
다 공유되어서 디스플레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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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2주일간의 기나긴 출장기/휴가를 마쳤습니다.




집이 제일 좋아요.




(그치만 호텔은 매일 청소 해 줘서 좋아요)




그리고 1부는 여기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food&no=140370&page=1&search_pos=-122067&k_type=0100&keyword=%EC%A7%80%EC%9B%8C%EB%8B%88&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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