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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등 이것저것

ㄷㄹ(58.232) 2010.10.11 19:34:38
조회 2064 추천 0 댓글 12




아주 매운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청양고춧가루를 샀네요.ㅋㅋㅋㅋ


엄마가 보시더니 미쳤다고...ㅋㅋㅋ




홍초불닭 같은 데서 파는 떡볶이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기억에 고추장은 안 썼던 거 같아서
기름 살짝 두르고 마늘에 매실청, 고춧가루, 간장 등을 넣어서 볶다가
끓는물에 데친 떡과 어묵을 넣어 뒤적뒤적~~





허걱~


보기엔 영 그렇네요.-_-




그래도 원하는 매운맛만 나온다면...






양념들이 엉켜서 지들끼지 막 뭉치고 난리.ㅋㅋㅋㅋ






쭬깃쭬깃한 어묵부터 한 입





쫀득쫀득한 떡도 한 입


맵긴 맵네요.
원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근데 떡볶이가 시큼시큼ㅋㅋㅋㅋ
엄마가 매실청은 끓이면 신맛이 다 날라간다고 그랬는데..ㅋㅋㅋㅋ

시큼한 맛에 영 적응이 안 되서 먹다 남은 거 나중에 다시 물 넣고 한참을 끓인 뒤 먹었네요.
그게 맛이 더 낫더라고요.

역시 하던대로 했어야....ㅋㅋ




또래오래 갈릭반, 핫양념반은
언제나 진리~







근데 요즘 양념이 전혀 안 매워요.





갈릭플러스가 맛은 있는데 금방 질리려서
요걸로만 한 마리시키면 완전 후회ㅋㅋㅋ





날개랑 어깨부분이 제일 맛있어요.ㅋ


먹고 남은 걸로 다음날 채소만 좀 더 넣고 볶음밥 해먹었는데
완전 맛있었어요.ㅋ







날치알이랑 배추김치, 총각김치 넣어서 만든 볶음밥





김치볶음밥은 역시 엄마표가 최고






이건 제가 만든 거라 그냥 먹을만 했네요.ㅋㅋ








원래 중식 안 좋아하는데
간만에 짬뽕이 먹고 싶어서 타임스퀘어 지하에 있는 중식당에 들렀습니다.






쨔샤이가 겁나 짜네요.-_-






탕수육에 미니짬뽕X2 세트가 저렴하길래 그걸로.
짜장도 하나 추가


근데 무슨 음식이 주문한지 5분도 안 되서 한꺼번에 다 나와요.ㅋㅋㅋㅋ






탕수육은 그냥저냥


전혀 감흥없는 맛




비주얼은 그저그래보이는 이 짬뽕이 맛있네요.


적당히 매콤하고 해물맛도 진하고 간만에 맛있는 짬뽕 먹은 거 같아요.
요리 말고 짬뽕 먹으러는 가볼만 한 집 같네요.





믹스앤베이크 빵이 참 맛있죠.ㅋ

이름이 블랙고소미네요.ㅋ





도우에 검은깨와 허브, 호두 등이 섞여 있고
이걸로 치즈와 베이컨을 말았네요.
겉에는 마늘버터를 바른 거 같아요.
완전 바삭바삭하고 마늘바게뜨 맛이 나거든요.






고소하고 달달하고 짭쪼름하고 부드럽고 쫄깃하고 향긋한 맛이 다 나요.ㅋㅋㅋ


이거 좀 맛있네욤.ㅋ





아모제에서 산 쉬림프앤칩스






여기 튀김은 완전 기름에 쩔어있어요.
근데 알면서도 사는 난 뭔지...-_-
ㅋㅋㅋㅋㅋ







치즈소스 듬뿍 찍어서 냠냠






감자칩은 꽤 도톰한 편이고 기름에 완전 쩔어있는데
바삭하고 고소한 게 먹을만해요.


생감자를 튀기는 게 아니라
좀 도톰하게 썰어서 말렸다가 튀긴 거 같은 느낌?

아~~~~주 간혹 먹을만 합니다.ㅋㅋㅋ






국물없이 볶아먹는 간짬뽕
요거 맛있다는 얘기가 많아서 한 번 사봤습니다.
조리예에 충실하려 했지만 국물을 너무 많아졌네요.-_-






엄마가 해놓으신 오징어숙회가 있갤래 조금 잘라서 넣어줬습니다.


맛은 생각보다 괜찮네요.
제대로 국물없이 볶았으면 맛이 훨 나았을 듯.
가끔은 먹을만 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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