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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니] 각종 브런치 및 여러 나라 식사들...(스압)

지워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10.11 11:14:52
조회 3704 추천 0 댓글 20






오랜만에 업데이트하네요. 




지난 한달 동안은 분주히일하고, 출장 다니고, 짬나는 대로 운동하면서 지냈답니다.

 

바쁜 생활 도중 아내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홈메이드 코스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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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맛있는 치즈 및 허브, 야채가 들어간 파스타 요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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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렐라, 토마토 등을 사용해서 만든 브루쉐타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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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오오오, 총천연색 꼬치요리였답니다.
색감도 화려하고,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매우 뛰어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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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쁜 경우에는 나가서 먹을 경우도 있었으니
하루는 멕시코 식당에 가서 먹었답니다.  앉자 마자
갓 구워낸 칩과 매콤한 소스 종류들을 여러개 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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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먹기 위해 샐러드를 시켰는데 고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다소 비건강한 샐러드가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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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요리에서 주요한 축(?)을 이루는 버리또 요리
속에 돼지고기 넣어달라고 했답니다. 신선한
야채를 사용해서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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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마늘 새우 과카몰리 요리를 주문했답니다.
이것도 잘 구성되어서 나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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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말에는 어떤 시골 동네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지요.



캘리포니아에서 유기농 식단을 시작한 유명인의 책이 여기에도 있더군요.
이 요리사는 집에는 전자렌지가 없고 오히려 냉장고 만한 커다란 화덕이 있답니다.
(실제 나무 장작을 사용해서 음식을 요리함)
언제 캘리에 다시 가면 이 식당에 가볼 생각도 약간 있긴 합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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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많이 강조한 인테리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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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 요리로 시킨 과일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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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게살 오믈렛을 시켰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가물가물하네요.
그리고 호밀빵 토스트, 감자도 같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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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먹은 칠면조 치즈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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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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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가 옛날 분위기랍니다.
뉴욕에 사는 부자들이 과거에 여기에 별장을 많이 뒀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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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커다란 저택안에는 스타벅스가 자리 잡고 있답니다.
동네 분위기에 조금 안 어울리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돈 많이 들어가는
건물이니까 돈 잘 버는 가게가 들어서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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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에도 가서 책 몇권 구입했답니다.  오래된 책방들은 가면
나름대로의 "성격"이 있어서 재미나더군요. 물론 헌책방이니 가격도 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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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와인바.  언제 다음에 오면 가보게 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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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골 도시에서 거닐다가 주변에 있는 저수지로 가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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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하기에 아내랑 같이 산책하기로 했답니다.



호수를 한 바퀴 돌면서 이런 저런 재미난 구경들을 많이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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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간 이렇게 겁도 없이 하루 반나절  
저수지 한 바퀴 돌아서 8키로미터를 산책했답니다. 휴!
 




아슬아슬하게 해 떨어지기 전에 다시 차까지 도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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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 종일 운동을 한 이후 찾은 곳은 바로 "한국식" 중국집이었지요.

"잡음식"을 파네요. 하하.
(참고로 맛있는 잡음식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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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미국식 중국 식당에서는 절대 안 나오는 양파와 단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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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해산물이 큼직큼직하게 들어간 요리를 하나 시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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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도 빼놓을 수 없는 요리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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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짜장면도 시켰답니다. 괜찮은 맛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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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주가 되어....
이날도 느즈막히 일어나 브런치 먹으러 나섰지요.

제가 좋아하는 자몽 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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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들어간 에그베네딕트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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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시킨 게살이 들어간 오믈렛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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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가족들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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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아내의 학교 선배님과 같이 부부+애기 동반 점심 식사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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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먹은 블루 치즈 들어간 두툼한 햄버거.
이 식당은 특이하게도 프렌치프라이를 무한공급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미 많이 줘서 대부분 재공급 받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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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주말이 되어되어 이날도 느즈막히 일어나(또?)
브런치 먹으러 갔지요.  주중에 열심히 일했으니 주말에는 좀 쉬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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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여긴 빵을 특이하게 따끈한 인도 난과 호박빵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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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요리 (일명하여 "잡음식")로 나온 스프링 롤.
큼지막하게 두개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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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프렌지 토스트.  영화에 나왔던 단순한 버젼이 나올줄
알았는데 구운 복숭아, 바닐라 커스터드와 함께 곁들여서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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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주문한 계란 프리타타 요리.  이것도 맛나네요.  계란전이라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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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맨날 서양식으로 먹기만 하면 불균형 식사를 하게 되니까
하루는 인도식 요리를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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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난빵, 9가지 야채로 만들어낸 커리 요리, 이 식당의 닭고기 스페셜 요리,
그리고 인도식 쌀밥과 함께 식사를 즐겼지요.  주인 아저씨도 친절해서 더욱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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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달간은 이리 저리 돌아다니고 정신 없었는데
한번은 보스톤으로 출장가서 후다닥 일처리하고 온 적도 있었답니다.
그 때 인상 깊었던 것은 상대편 회사에서 아래와 같은 리무진을
보내왔다는 것이었지요.  회의 끝나고 돌아가는 차안에 맥주랑
얼음, 컵, 양주 등등 있어서 즐거웠답니다. 하루 근무 끝내고 널찍한 차안에서 

회사 사람들과 같이 맥주 마시는 것도 재미난 경험이더군요.


(근처 백화점 단지에서 저녁 후딱 먹고 급히 공항으로 향하는 우리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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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진으로 공항으로 온 다음에 공항 빠에서 마신
보스톤 특산물 샘아담스 맥주. 바텐더 말에 의하면 MIT에 다니는
학생이 맥주 맛의 최적화를 위해 아래 맥주잔을 디자인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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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다소 바빴던 한달 내용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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