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연휴에 간만에 만나는 친구와 함께 간만에 종로 간김에

광장시장 마약김밥이나 먹어볼까...하고 갔으나
약김밥이 너무 많아서 어느게 맞는지 확실하지 않아서

아..인천가서 신포 닭강정이나 먹을까라고 잠깐 생각했지만
거기도 사정은 마찬가지일듯해서

우래옥..을 찾아가다가
골목길에서 이모한테 붙잡혀 먹게된 술

이 자리 옆에 코쟁이님이 두 분 앉아서 삼겹살을 한 6일분 먹고 있는 것 같았는데 맛있어보여서 앉았어요 ㅎㅎㅎㅎ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갈매기살 2인분.... 아 물론 반도 안 올린겁니다.

술은 이슬이었는데 잔은 아니네요. 
 
"내가 디씨에서.." 
"형 아직도 디씨해? (한심하다는 듯)" 
"시끄럽고 기타음식갤러리라고 있는데 거기선 술 마시면 이렇게 가마 태워서 인증하더라고... 꼭 해보고싶었어"
"킁...그래;"

종로에서 먹고 왕십리까지 한참 걷다가 결국 gg치고 집 근처와서 한잔 더 했네요.
오후 2시45분에 만나서 새벽 3시가 넘어서 헤어졌군요.
덕분에 하루 지난 오늘까지도 머리가...유후
잠실 사시고 가볍게 술 한잔 하실 분?

아 그리고...

"긔"가 뭐에요? 맛있긔 맛없긔..이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