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하축제 때 가서 맛있게 먹고온 털보수산에 또 다녀왔어요.





이런 범선모양 식당.



선장님 맛있는거 많이 주십쇼~굽신굽신;



전 죽어도 광어 지느러미 100개 먹고 싶은 심정이라고 모듬회 시켰어요.
소라랑 키조개 관자, 게불,멍게, 문어..
게불이 꿈틀 꿈틀.

요즘 게불이 맛있는거 같아요.



옆테이블은 조개구이 한번도 못드셔본 분이 계셔서 조개구이.



있지도 않은 며느리 돌아올까봐 게눈 감추듯 먹은 전어구이.



모듬회.

지느러미살 아무도 안드셔서 제가 두점씩 첩첩-
아 맛나다!!!!!!!!!!!!!!!!!!!!



옆테이블 조개구이..
한판 다 드시고 키조개랑 새로 올렸네요.



소라 하나 주셔서 냠냠...할려는데..
아...뜨뜨뜨....겁다고 말을 해주셔야지..ㅠ ㅠ
입천장 홀랑;;;



얜 대하인가요?
얜 촉촉하니 살도 많고 맛있던데..
남자분들은 살아있는 거 머리만 떼서 초장에 찹찹-



머리도 바삭 구워 먹었어요.




매운탕.


비때문에 팬션에 머무르신 분들도 계시고 해서 게를 사갔어요.



게라면.ㅋ



암게라 알이 다닥다닥-!!!ㅎ
국물 시원하니.. 아 맛있네요.ㅋ



다음 날 비가 그친틈을 타.. 항구로 슝슝.



태풍 때문에 그닥 시장이 흥하지 않네요;;
그래도 시장인증.



작년에 대하튀김을 정말 맛있게 먹었어서
꼭 먹고 가리라고 다짐했어요.





아 또 색감이..ㅠ ㅠ
애들이 태풍때메 추운가...튀김옷이 동복이라 별로;;; ㅠ





서울 올라오는 길 차가 오지게 막히네요;
중간에 밥먹으러.. 맛집이라길래 가봤어요.



반찬들은 다 무난해요.
저 가운데 녹색 줄기무침이 맛있떠라구요.



간장 게장!



꺄-
저 간장게장 잘 안먹는데..
맛있네요.



밥 비벼서 게눈감추듯 먹었어요.



우럭젓국.
새우젓으로 간을 했네요.
시원~~~해요.

다먹고 나와서 소화시키려고 동네 구경.




오- 다방이 있어요.



직원분 꾜셔서 가보았어요.
동네 할아버지들이 신문도 보시고 얘기도 하시고..



쌍화차에 노른자 통~!해주세요.
했는데.. 노른자가 터졌어요..ㅠ ㅠ

어우 향부터 찐~~해요.




전 커피.

그냥 커피;;;;;;

가격은 그냥 안 커피. 7,000원 ㅎㄷㄷㄷ;;;쌍화차 6,000원 ㅎㄷㄷㄷ;;;;
그냥 1회용 분말 타주던데...ㅠ


이거.....슨...... 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