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직딩아잣씨 샌트랄파크에서 빈곤한 점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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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머거용~~~ 오랜만에 바디 쳌쳌 작성자 : 김정봉

[낚시꾼] 직딩아잣씨 샌트랄파크에서 빈곤한 점심.. - >')))><

낚시꾼

2010.08.10 22:05:39

조회 5412 추천 0 댓글 23

지금 기겔은 가난이 대세인것 같네요. ㅋ
운영자님 가난겔 하나 만들어주세요. ㅎㅎㅎ

지하철역에서 올라오면 있는 커피카트입니다.
출근하면서 가끔 여기서 커피를 사지요.
여기서 간단하게 베이글이나 도넛등 아침을 사가는 사람도 많아요.

img_9_10555_9?1281403796.jpg

보라색남방 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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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바쁠때는 점심도 못먹을때가 있는데
매일 그런건 아니고 가끔은 널널하게 여유가 있기도 합니다.
그런날엔 옆에있는 센트럴파크로 점심겸 산책을 나가지요.

img_9_10555_6?1281403796.jpg

저기 빈벤치에 자주 앉는데 이상하게도
주변에 관광객이 바글바글해도 저기만 비어있는때가 많아요.

커피카트에서 도넛하고 커피를 사들고 요기를 때웁니다.
커피 작은거 85센트 (약 1000원), 도너츠 1불 (약 1200원).

img_9_10555_4?128140379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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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때 마눌하고 아이들이 외갓집에 있고 저혼자 먼저와있을때는
거의 매일 커피카트에서 점심을 사먹었어요. ^^;;

img_9_10555_5?1281403796.jpg

왼쪽에 서있는 체형이 저하고 비슷한 숏다리 훃아는
맨끝에 있는 핫독, 쁘레츨, 음료수파는 카트아저씨.
중간에 있는 카트가 커피카트.
수염난 아저씨는 과일파는 아저씨 입니다.
과일사시는 메이드복장의 아줌마는 주위에있는 고급호텔이나 부유층의 클럽에서 일하시는분인듯...

가끔 깍아주기도하고 많이사가면 덤으로 더 주기도 합니다. ^^;;

img_9_10555_0?1281403796.jpg

도넛하고 커피를 종이봉지에 받아들고 어슬렁 걸어가면
쿵딱쿵딱 쿵따닥 쿵딱 하고 북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신이들린듯한 정도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잘하는것 같아요.
은근히 수입도 괜찮은듯...

img_9_10555_3?1281403796.jpg

빈벤치에 앉아서 쿵딱쿵딱 소리를 들으며 잠깐 바빳던 반나절을 뒤로하고 잠깐 쉽니다.

단거 좋아해요... ^^;;

img_9_10555_1?128140379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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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돌아오니 도시락을 싸줍니다.

img_9_10555_8?1281403796.jpg

반찬은 파들어간 계란부침, 브록콜리, 명란젓 (젖?), 체리토마토, 시장뎀뿌라 야채볶음.
전자렌지에 데웠더니 명란젓 끝이 살짝 익었군요. ㅋ

명란젓은 미국으로 돌아올때 엄니가 두병 싸주셨는데 상표도 없는게
너무나 맛있네요. 어디서 나셨는지... ^^;;

< 부록 >

지하철 경고문

img_12_10556_3?1281403734.jpg

무슨말인지는 대략 알듯한데
번역기돌린넘 너 일단 좀 맞자..

아이들 체조학원 다니기 시작했어요. ^^
태극기도 보인다능.

img_228_10559_6?1281418199.jpg

다른사진들은 어린이갤에~
바로가기 ☞ [섬마을쌍둥이네] 체조학원다니기 시작했어요~ ^^;; - >\')))><

좋은 하루되세요. ( ^^)/

img_9_10555_7?1281403796.gif

>ﾟ)))><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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