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지난(..이라 쓰고 밀린이라 읽는..) 사진 올려봅니다.
야외에서도 먹기 힘들지 않을 만큼만 더웠던 초여름 사진이로군요.

지금도 자주가는 이문골식당입니다.
이문골식당은 근처 흥부네 쭈꾸미 분점에 해당하는 곳이죠.

숯불없는 날은 쭈꾸미삼겹살, 본점에서 갖고 오는거라 한번에 주문해야 합니다.
이게 아마도 4인분인듯 하네요.


반찬들


더우니 시원하게 한잔


야채 숨 좀 죽으라고 한번 섞어 줍니다.


익는 동안 떡부터 냠냠~


동네 고양이들이 구경왔어요.
오른쪽 놈(?)은 임신을 한건지 배가 산 만했어요.


쭈꾸미 다 먹고 어느새 볶음밥


술안주로 육회


왠지 스톤헨지가 떠오는 모습입니다.


다른데보다 달지 않아서 좋아요.


다 먹고 나서 바로 근처 자리 옮겼습니다.
역시 야외자리가 넓은 종로골뱅이집


맥주, 소주 취향 것 달려줍니다.
물론 \'둘다\'도 있었어요. -_-


골뱅이무침


정통 충무로나 을지로식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맛, 일단 포가 너무 적어요.


달걀말이


땅콩 서비스 ㄳ~





밤바람이 아주 약간씩 선선해지는거 같은데 낮에는 여전히 찜통이네요.
이번주말 선산으로 성묘도 가야 하는데 벌써부터 얼마나 익을지 걱정이에요.

이러다 금방 쌀쌀해질거 생각하니 세월 참 빨리 가는거 같아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