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돌 ] 고향집에서 먹는 집밥이영...(3)

미도리(114.204) 2010.08.05 12:16:10

조회 3407 추천 0 댓글 12

냐하하
엄니께서 직접 갈아서 만드신 검은콩 콩국수에요.
설탕&소금의 적절한 조합으로 간을 하면 맛이 우왕굳~!!

저 서울 올라갈때 보내시려고 깻잎김치 미리 담궈주셨어요.
새로운 나물반찬 업데이트로 깻잎줄기와 고구마대로 볶음?무침? 하셨네요
사실 이건 엄마,아빠가 좋아하시는 반찬... 전 별로 ㅠㅠ

여수에서 여름에 주로 잡히는 참장어(하모)를 아버지께서 직접 회떠주셨어용.
장어 잡는데 미끼로 쓰이는 전어도 몇 마리 함께 가져오셨네요.
함께 헤엄치던 장어와 전어가 몇분 뒤 밥상 위에 등장......-.-;;
어릴때부터 자주 먹던거라 참장어가 흔한 줄 알았는데 대부분이 모르시더라구요.
보통 바다장어하면 붕장어(아나고)만 아시더라는^^;
맛을 보면 참장어가 최곤데 ㅠㅠㅠㅠ)bbb

전어회는 어무니꺼
전 장어만 우걱우걱!!!
부드럽고 고소하고 쫄깃하니 최고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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