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무료하고 심심해져서 초코칩쿠키를 구웠어요.
물논 입이 심심한것이었을게야.

쌀밥..아니 밥아저씨의 레드밀
유기농 통밀이라능데...
밥아저씨의 싘흐한 썩쏘와 함께 그의 한마디가 눈에 들어온다
To Your gHoooooood hell..이 아니고 Health...

거칠고 투박하고 박력넘치는 야생마같은 통밀까리들. 안녕? 난 밥은 아니구 밥충이야. 잘 부탁해.
......
..
오늘따라 다중돋는 하루네욤...

체치고 나면 이렇게 통밀껍질인지 덜 정제된 알갱이인지 뭐인지가 우드드 남아요.
이것도 탈탈 털어서 잘 뿌려줘요. (이거 버리는거 아님? 쓰는거임?;)

버터, 흑설탕, 꿀, 계란, 바닐라오일을 섞어주고

가루류를 체쳐줘요.
가루류는 아까의 그 투 유얼 굳헬 통밀까리들과 베이킹파우다와 코코아가루

주걱 세워서 잘 섞어줘요. 이번건 좀 질은편이네요.
다크초코청크도 뿌리고.. 사실 초코청크는 냉동실에 몇달씩이나 있던거...ㅋㅋ
흠.. 사진에 저 반죽이 ㄷ덩동어리로 보이신다면 눈을 씻고 다시 한번 보세요.
더 그렇게 보일겁니다.

이빨같은 쿠키스쿱이 없으니 잇몸격인 수저두개를 사용해 둥글려서 8개 뭉치로 팬닝해요.
이대로 180에 10분 굽다가 후다닥 꺼내서 소닉으로 빙의되어 컵같은 것으로 재빠르게 팍팍 눌러줘요.
그러고 나서 다시 5분정도 더 구워줘요.

쿠키가 익는 동안 봉투에 있던 통밀가루는 봉지에 적절한 분량으로 담아서 비닐팩에 꽁꽁싸서 지퍼백에 넣고 냉동보관해줘요.
유기눵이니 냉동보관하라고 되있었심..... 예~예~ 알겠어요.(계소리님 버전 아실랑가)
난 무기농먹어도 상관업ㅂ엉

완쉉~
별다른 노동없이 재료만 있으면 간단하고 쉽게 만들수 있는 초코칩쿠키랍니다.

밑바닥짝을 보자-

이 시컴텁터브리한 녀석들.... 겉은 오독ㄱ오독한데 속은 촉초촉해요.
간간히 미끌어지는 얼마 안들어간 초코칩이 감질나서 더 맛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더 넣어야 하는데 모자란건 비밀....)

쿠키는 사실 조연이고 주연은 이겅밐ㅋㅋㅋㅋㅋㅋ
두부구이+_________+!!
단백질도 흠씐 있고 고소하고 맛좋은 두부!!!!!!!!
두껍두껍하게 잘라서 기름에 구웠어요.

갑자기 뜬금없는 상차림ㅋㅋㅋㅋ
밥은 어디에;;
간장양파, 고추 앤드 마눌 장아찌, 새콤한 오이미역냉국(..인데 방심하는 사이 미역이 계속 불고있다 무서운 자식)
두부 너무 맛있어요~~


두부쨔응................................... (′ ,. ` )♡







더위 잘 이겨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