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에 보쌈이 먹고 싶어서 삼해집을 방문했습니다.
본점을 갈까 하다가 더워서 가까운 분점을 찾았어요.

본점은 종로3가 국일관 옆 골목에 위치하고 여기는 아들내외분이 하시는 분점입니다.
종로2가 YMCA 옆 골목 안쪽에 시골집 가기전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메뉴판
가격대는 본점과 같은 듯 합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감자탕이에요.


반찬들과 소스들


요새는 막걸리가 좋더군요.


굴보쌈 중자리였을거에요.


보쌈김치 파트
새콤달콤 보쌈김치 맛있어요.


굴 파트, 역시 제철이 아니라서 많이 아쉬운 모습입니다.
예전에 물어봤을때 여름에는 냉동굴을 쓰신다고 하더군요.


보쌈고기 파트
이날 고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볍게 굴보쌈 삼합


배추에 싸먹는것도 고소하니 좋죠.


중간중간 감자탕까지 먹어주니 더 좋습니다.




초창기때부터 삼해집 많이 다녔었는데 지금은 너무 커서인지 유명세를 많이 타는 듯 합니다.
일행들한테 소개시켜줬다가 호불호가 상당히 달랐었으니까요.

예전도 그랬지만 지금도 유명세에 비해서는 장소나 위생상태, 서비스는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많아요.
허름한 본점의 위생상태나 서비스가 걸리셨던 분들은 분점이 나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