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자취생] squatter house에서 먹은 건강 채식 저녁이예요

Ji(85.147) 2010.07.26 07:02:30

조회 2131 추천 0 댓글 3

squatter house는 주인이 없는 빈 건물에 사람들이 들어가 사는 형식인데
이곳은 주로 학생들, 음악가, 예술가들이 자기들만의 공동체를 만들어서
상대적으로 조금 싼 집세를 내고
대신 여러 음악회 같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매주 일요일에는 단돈 4유로에 나름대로 3코스의 저녁을 제공합니다

이번주에는 이곳에 사는 제 이탈리안 친구가 쉐프로 준비한 저녁인데
양송이버터구이랑 빵한조각 그리고 시금치는 아닌데 뭔지 모르겠는 채소 볶음
그리고 파스타
후식으로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딸기를 먹었습니다

여기는 맥주 한병에 1유로로 보통 펍에서는 2유로 넘는데
반도 안되는 가격에 팔아요
이윤 남기는 것이 큰 목적이 아닌 곳이니깐요~

4유로(7000원) 저렴한 가격에 알차게 잘 먹고 왔습니다^^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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