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풍기 만들었어요

버닝하트☆

2010.07.25 00:32:52

조회 5128 추천 0 댓글 39

안녕하세요. 치킨집사장 도전자입니다.
소주안주를 노리고 깐풍기를 만들어 보았네요~

눈치채신분들도 있겠지만 회기역 경발원 스타일로 만든거구요~ 경발원 레시피를 보고 만든게 아니구
거의 비슷하게 나름 카피해 봤어요. 보통 치킨집은 후라이드치킨이 맥주도둑이잖아요. 나름 소주 극딜을 위해 생각해본 메뉴입니다.
경발원 사장님이 저 메뉴 도용이라고 고소하진 않겠죠...

깐풍기  <乾烹鷄(건팽계)>
\'깐풍\'이란 국물 없이 마르게 볶은 음식을 가리키는 말로 여기서 \'기\'는 닭고기를 의미한다... 라고 네이버 백과사전이 그러네요.
유린기는 닭을 유린하는 건가요??? 죄송...ㅠㅠ 암튼..

항상 과정샷을 깜빡하네요..ㅠㅠ
  닭을 처음 볶기전에 한번 튀겨서 속까지 익혀주는데요. 보통 9호닭을 쓰니 넘 닭이 넘 작아져서.. 12호닭을 쓰니 약간 퍽퍽하지만
이제야 뭔가 제대로 먹는 느낌이 드네요. 담번엔 퍽퍽함을 염지로 커버 해볼까합니다.

  웍을 달구고 마늘+땡초+대파 넣고 볶다가 특제소스넣고 호부추, 꽈리고추, 튀긴닭 넣어주고 웍질해주면 완성!
근데 땡초땜에 화생방쩌네요..ㅠㅠ 온가족이 눈물흘림.... 가게에선 닥트덕에 괜찮을 텐데..

근데 호부추 싸게 사는곳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ㅠㅠ 인터넷으로 살순있는거 같긴하던데.. 먹는건 오프에서 사고 싶네요..
잠실 롯데마트는 호부추 세줄기에 2500원가량.... 조낸 비쌈.. 그래서 많이 넣고 싶어도 많이 못넣음....ㅠㅠ

   담번엔 순살치킨 올려볼게요~~!! 아님 그전에 비어칵테일 조낸 이쁜거 만들어서 올리던가요~
   모두 뜨거운 토요일밤 되세요. 날씨만 빼고...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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