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어디선가 보았던 그것
호기심에 한 번 구입해봤습니다.

유기농쌀에 채소들로 색을 더해 만들었다는
오색떡볶이







캐릭터들이 사기네요.-_-
브로콜리는 배추같이 생겼고
단호박은 늙은호박같이 생겼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모양과 색이군요.ㅋ





파스텔톤이라 진짜 이쁩니다.+_+






제가 만드는 건 뭐든지
채소가 메인자리를 꿰어차는 거 같네요.ㅋㅋ


라면사리도 넣으려고 꺼내놨는데
양이 너무 많아지는 거 같아서 결국 안 넣었어요.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간장, 설탕 등을 섞었습니다.






어묵이랑 채소부터 넣고 끓이다
떡 넣고 양념장 넣고 졸여준 후 접시에


삶은 계란도 하나 추가




양념장에 뒤덮혔어도 여전히 제 색을 뽐내는군요.






고추맛






브로콜리맛






비트맛






호박맛


...으로 추정됩니다.-_-

뭔 맛인지 구분이 안 가요.ㅋㅋ

중간에 약간 색다르다 느낀 게 있긴 한데....
결론은 그게 그거ㅋㅋㅋ

근데 쫄깃한 식감은 꽤 좋네요.
떡이 진짜 쫄깃쫄깃해요.
그렇다고 이에 붙을 정도는 아니고요.




후식으로 자두랑 포도


포도알 크기가 자두에게 굴욕감을 주네요.




이건 우리집 감나무
대봉시예요.


작년에 한 150개 넘게 땄었는데
올해는 얼마나 수확할라나... 벌써부터 기대 중...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