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인천 차이나타운-자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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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6 18:41:53

조회 2780 추천 0 댓글 15

지난 5월 1일 그니까 거의 두달전 영종도를 다녀오다가 말로만 들어보던 인천차이나타운을갔다..
주말에다 날도 좋아서 그런지 사진찍으러온 사람들과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등등.. 정말 사람이 많다..
자유공원까지 한바퀴둘러본다음 밥먹으러...ㄱㄱ
내려와서 주차장쪽으로 가다가 들어간 자금성..

중국집 기본찬..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양파가 아주 신선하다..

먼저 주문한 탕수육..
묽고 달달한 소위 옛날식 탕수육..
그런데 튀김이 좀 아쉬웠다..

뭐 동네에서 흔히 먹는 탕수육보다는 훨씬난데..
내가 좋아하는 수원역 송무반점의 탕수육에는 좀 뒤진다..

내가 시킨 잡채밥..
보기보단 불맛도 느껴지고 채소도 숨죽이지 않고 볶아낸게..
약간의 줄까지 있을정도로 사람 많음에도 중국집많은 이동네에서 오래 영업하는 집답게 실망 시키진 않는다...
정말 극찬을 할 맛집은 없지만 어디를 가도 후회하지는 않을 그런 동네같다..

엄마랑 아빠가 시킨 삼선간짜장..(2인분양임..ㅋ)
삼선짜장이라고 시키면 들어가는 오징어가 아니라 쭈꾸미가 들어가있다..
짜장에 쭈꾸민 들어간건 첨먹어보는거 같다..
그리고 짜장도 잘볶아 졌고 달지않다...다만 좀짠맛이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자가제조 춘장을 한다고 하던데 그래서 일반적인 짜장의 맛이 아니었던듯..ㅋ

면도 다른첨가물을 넣지 않은것 같은 느낌의 면이다..
빨리 불어버리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배달하지 않고 식당에서 바로 먹는 거로는 훨씬 낫다...

p.s 오늘(어제부턴가?) 흥하는듯.........
복습하니까 막 새로운 사실들이 새록새록피어나는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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