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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상해에서 먹은 마지막 저녁식사 & 술과 안주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6.23 16:10:27
조회 2477 추천 0 댓글 8


길게 다녀온 것도 아닌데 가끔 올리다보니 어느 새 일년 반이 훌떡 ㅋㅋ


어쨌든 상해에서 먹은 마지막 저녁 식사는...
꾸웩 또 마트(건물에 있는)식당 =_=;;


그래도 마지막이니 즐겨봅니다.




전엔 늦게 가서 예약한 음식들이 다 식었었고,

이번엔 좀 일찍 갔더니 음식이 아직 다 준비가 안 됐고...ㅋ







 내 자리 =_=;






데친 청경채와 버섯






물속 생물체 찜...인듯...






오리인지 닭인지 불학실한 조류탕....

며칠전에 엄마하테서 중국에서 조류독감땜에 사람 죽었다고 닭이나 오리 먹지 말라는 전화가 온 뒤로는
손 대기가 좀 꺼려지더란...;;



...그러면서 닭 튀김은 왜 그러케 잘 먹었을까 정말~미스테리합니다 ㅡ _-;;




 


위에 흥건한 기름이 에러인 계란찜






조류 볶음탕






동파육...을 흉내낸거 같은 비주얼..

아, 설마 정말 동파육이었던걸까... ㅡ _-;







마파....순두부??

마지막까지 두부두부두부~~







완소 새우느님~

사/랑/해/요/키/토/산~~♡







건두부...
볶음인지 무침인지 허여멀건하고 심심한 맛...






쪄낸 지 오래돼서 식은 만두, 좋지않아~~!!






아직도 뭔지 모르겠는 식물성인지 동물성인지 식재료와 야채볶음...

기억하시나요, 기껏 서버에게 \'이게 뭐임??\'이라고 친절한 중국말로 물어봤건만 (나 말고 일행이 ^^;)

\'내가 그걸 어찌 앎?? 내가 이거 뭐로 만들었는지 다 알아야 함??\'이라는 퉁명스러운 대답만이 돌아오더라는 에피소드를~~~ ;ㅅ;


 먹을만 하니까, 아니 맛이 괜찮아서 뭔지 알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흑흑 ;ㅅ; 






어쨌든 어김없이 푸슬푸슬한 밥에 뜨거운 차, 쥬스, 그리고 맥주...






잘먹겠습니다~~





편식은 나빠요~~


...그래도 밥이 너무 푸슬거려서 먹어도 먹은거 같지 않고.... =_=;







에잇, 맥주로 배나 채우자~!!

다시 먹어보긴 힘들 것 같은 삼득리맥주 콸칼콸 따라서 가마 한번 태워주고 원샷~







안주는...에....

이게 만약에 드래곤의 심장이나 용의 안창살이라해도 난 놀라지 않을 것 같아.....







후식으론 달달한 수박과 귤~




그리고 식당이 마트 윗층에 있다 보니...

마트에서 장 보기...





과일만 잔뜩~!!

저게 한국 돈 이만원어치정도...

저런 농산물은 생물로는 국내 반입은 안 됩니당, 다 먹고와야해요  ;ㅅ;


 


과일 까 먹으며 놀다가 마지막 발맛사지 받으러 갔어요.

 




환화가치로 환산한 요금은 저기 나온 숫자x200원
호텔앞이라 비싼편 같기도... ㅡ _-;


일주일동안 전신 한번, 발맛사지 세번 받았는데 여기가 제일 못 하는 듯 ;ㅅ;

전신맛사지는 역시 태국 짱 (=_=)b





노골노골 맛사지 받고 돌아오니 이런 문자가 오더군뇨.



중국 도착한 첫 날에도 저런 문자 받았는데...

근데 뭐 땜에 그랬었더라...?? ㅡ _-a




호텔 돌아오는 길...


우리 방은 15층... 불이 켜져 있군화...





들어가기 전에 슈퍼에서 이것저것 사느라 마지막 밤을 위한 파티 준비를 하다가...

이것이 무엇이냐??!!

(혐짤 주의!)






정체불명의 병조림...







아... 마디마디 뚜렷한 이 모양은....설마....

ㄷㄷㄷㄷㄷ






지혈과 종기에 효과가 있고, 파킨슨병과 치매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 석잠풀의 뿌리, 초석잠입니다 ㄲㄲ

중국에서 보탑채라고 하는군뇨.

애벌레같이 생겼죠?? ^^;; 





이해를 돕기 위해 웹에서 찾은 초석잠 뿌리 샷 서비스





선입견은 나빠요 ^^;;





어쨌든 오늘 밤을 위한 술과 안주 득템.





블로베리맛 감자칲...

중국에선 희한하게 과일맛 나는 과자를 많이 봤어요,

전부 한국에서 먹는 거랑 똑같은 고래밥과 조리퐁인데 다만

토마토맛 고래밥이라던가, 포도맛 조리퐁같은거...;;






어쨌든 안주의 향연~







그리고 맥주도 저만큼 쌓아놓고 마시기...



....는 훼이크고 남는 건 집으로 가져왔... ㅡ _-;;

아놔 칭따오나 기린 살걸;;







어쨌든 주안상 ㅋ






이건 쥐포예요.
심심할 때 씹어먹기 좋다능...




그리고 두리안


방금 속을 가른 신선한 두리안은 향긋한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얼른 먹지 않으면 레알 공포의 화장실냄새가 스멀스멀....;;

 




그래서 얼른 한 닙 쏘옥~~

햐~~ 이맛이햐~~ (>ㅂ<)b







맥주도 한 잔 따라놓고...







상해에서의 마지막 밤을 기념하며...

쨍~~!!





.....그런데 저 남양 초코우유는 대체 어디서 나온거지...?? ㅡ _-;



여행사진은 중국여행갤에 있어요...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china&no=9038&page=2&bbs=  - 외탄 일부와 차 상점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china&no=9071&page=1&bbs=   - 동방명주와 상해 역사박물관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china&no=9080&page=1&bbs=  - 황푸강 유람선에서 본 야경




...아 근데 중국 배낭여행으로 다시 가보고 싶은 생각이 스멀스멀~~

이게 다 라다님 때문이햐~ 책임졋~!!!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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