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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상하이 예원 일대 거리음식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6.17 09:01:20
조회 6243 추천 0 댓글 37


요즘 라다님때문에 뽐뿌받아서
몇년동안 정리 안 한 여행사진을 갑자기 정리하고 있는 하빕입니다 ㅋㅋ

우선 상해연수 마지막 날 이브 아침에 먹은 호텔 조식과 송나라시대 정원인 예원 일대의 노점음식....

...이지만 경우에 따라선 혐짤인것도 있을 수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시기 바랍...응?? ㅡ _-;;



---------------

모든 실습과 수료식이 끝났기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
다소 빡빡한 일정의 관광 시작~~!!

...그래도 일단 아침은 먹고 시작하자 =_=;;


 


이제 이 여유로운 아침 풍경도 오늘이 마지막...
아 물론 하루 더 남아있긴하지만 아무래도 오늘 마지막날이라 술 먹고 죽을 것 같은데...
아침 먹을 수 있을까... ;ㅅ;


...라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며 아침먹으러 고고싱~





중국생활 일주일만에 깨달은 \'아침은 흰죽이 진릐\' ㅡ _-;;



 


하지만 왠지 차려준 거 안 먹으면 손해인것 같은 그런 느낌...;;






따땃한 우유한잔에 설탕 한 조각 똑 떨어뜨려서 같이 먹으면 든든~


 


오늘은 오징어도 나왔었지만....
흥 별로야~





밥도 볶음, 반찬도 볶음...

이것도 별로야~






야채 반 기름 반 반찬들...

별로야~~







...튀김도....별로야....






우유에 빠진 소세지인지 햄인지...별로야....



다른날 아침같지 않고 왜 일케 다 별로인가 했더니

아, 나 어제밤에 술먹었지... ㅡ _-;;




그래서 그냥 흰죽만 퍼묵퍼묵, 괜히 억울해서 베이컨 한 조각은 오기로 씹어주고 아침식사  -끗-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 의거가 있던 루쉰공원(홍커우공원) 스윽  둘러보고....

송나라시대의 정원이라는 예원으로 이동~~!!



......도착~!!


...응??

설마 이게 송나라시대 정원은 아니게찌. .=ㅠ=







아하 가이드님이 저기로 들어오라는군뇨~






들어가보니 머리 위쪽에 대롱대롱...


....응??;;

홍어말리는 건 줄 알았...;;




광고 여러 개가 번갈아가며 나오는 회전 광고판인데...
비비큐가 중국에~~!!

근데...비비객?? 손님을 비교하고 또 비교한다는 뜻이냐??!
손님은 왕이란마리다~~!!





비비큐가 잠시후에 싱하횽으로 바뀜 ㅋ




일단 먹는 곳인거는 확실~~!! ㅋㅋ

개인시간이 많이 있었다면 들어가 봤을텐데 아꿉... ;ㅅ;






그 옆에 만두집... 저렴하구나야






전통건축물 아래 버거왕...
인사동에서 별다방 보는거 같네요 ㅎ




음... 근데 왜 상하이객잔이 생각나는걸까...;;;



중국은 여행으로 간 게 아니라 연수땜에 간 거라서
일과 후 호텔에서 외엔 짬 내서 저녁 관광으로 어딜 가더라도 단체로 움직이느라 개인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위험하다고 흑흑흑 ;ㅅ;)
드디어 예원에서 한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 ;ㅅ;

아놔 내 스타일대로면 여긴 최소 세시간짜리구만~~!!
이래서 단체관광이 싫어요 =_=

어쨌든 빠릿빠릿 움직입니다~




시간만 많았으면 혼자 천천히 보면서 먹고싶은거 먹어보고 그랬을텐데
같이 다니는 일행들도 있고 그래서 눈으로만 먹어봤시요 ;ㅅ;





대륙의 소머리국밥




정말 소 머리가 통째로 ㄷㄷㄷㄷ






아, 밥은 없이 저렇게 궁물이랑 동동 떠 있는 완자만 떠서 판다능...

소머리국밥이 아니라 그냥 소머리 국... ^^;







꼬치 종류가 제일 많았어요, 어딜가나 꼬치는 완소 아이템 ㅎ






두부튀김에 양념 얹은거...

양념 유부라고 해야하나 =ㅂ=^






핫바\'같은 거\', 참새\'같은 거\', 춘권\'같은 거\'...;;







보기엔 이게 제일 이쁘죠, 한국 사람들도 많이 사 먹는거, 특히 여자분들 ㅎ





사탕입힌 과일스틱인데...

전 이게 식감도 맘에 안 들고 사탕 맛 때문에 과일맛도 별로고...
니맛도 내맛도 아니라 안 사먹게 되더란...;;





과일만 꽂혀있었으면 한 꼬치 빼 들었을텐데 아쉽네영,
근데 다른 먹거리들보다 비싸 ㅋ






열도의 타코야끼, 대륙 진출






전통 먹거리인 옥수수와 팥죽도... 단팥죽일래나..?? ㅡ _-^

근데 팥죽 담아주는 컵이 쿨라타 컵 같아서...;;

환경호르몬은 둘째치고 뜨거울거같애잉 ;ㅅ;





먹는것만 있는 건 당근 아니죠,



요 거울 노점 앞에서 마음을 뺏겨버렸는데......






이 아이를 사려고 흥정을 해볼까...했는데 더이상 안된다는 가격이 한국에서 똑같은거 파는거 두배 =_=

쳇, 한국에서 사야지 흥~






그래도 비녀는 좀 소중하니깐요~~
두개 사서 크로스로 머리 올리고 달랑달랑~ ㅋㅋ


...하지만 그날 저녁에 한개가 똑 부러지는 비운의 사태가...OTL

아아 이 마데 인 차이나의 자주받은 내구성 =_=


 



줄줄이 이어지는 거리음식~

난 스트리트 레스토랑이 좋드라~~♡ 






무엇인가의  튀김;;






두부도 있어요~
냄새가 별로 안 났는데 취두부는 아닌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가까이서 코 대고 냄새맡은게 아니라서 혹시 취두부일수도...라기엔 색깔이 이쁘게 알록달록~






우리들의 친구 참새...

동기갤 숲속기린님이 보시면 슬퍼할꼬햐...아아 꼬맹아~~;ㅅ;






그리고 애기손...





...을 닮은 뼈있는  닭발ㅋㅋ

어릴때 닭은 키워서 잡아먹었으면서도 닭발은 안 먹는 집에서 자라서
시장에서 양념닭발 촘촘이 쌓아놓고 파는거 처음 보고 오그라진 사람 손 같아서 어찌나 놀랐던지 ㅋㅋㅋ 



...방법당한 손인가 ㄷㄷㄷㄷ






소림뭐뭐권....??

.....으응?? 저거 먹으면 나도 소림사 권법 ...고수?

..네, 저 권이 그 권이 아니네효 =_=;; 







크기로보아 메추리.....?

옆엔 오징어도 끼워서 팔고 있다는...
그옆에 다른건 뭔지 몰랑~






하악하악 에그타르트~~~

그동안 볼때마다 하나씩 물고 다녔지만 이번엔 눈물을 머금고 패스 ;ㅅ;


이쪽 동네가 유명 관광지라 그런지... 다른데보다 물가가 비싸요 =_=;




공예차를 사러 나왔습니다.



저 중에 고르면 된다능...






물 속에 넣으면 이렇게 꽃이 펴요






이중에 가운데 녀석이 맘에 드는군뇨






바로 이 녀석~~!!

몇개 사 왔어요, 물론 가격은 처음에 부른 값 절반 이하로 =_=;;






 .....꺄옷 체리다~~!!




김체리님 소환 게시물 ㅋㅋ


...아, 개불로 소환해야하나 ㅡ _-;;



하지만 여름되면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는 체리보다 더 반가운 그거슨...





Oh            Oh
    망고스틴
Oh            Oh

땅이 넓어서 그릉가 한겨울인데도 수박이 계속 후식으로 나오더니 망고스틴과 체리까지....
화남지방에서 올라오나봐요 ㅎㅎ


...아 설마 수입인가?? ㅡ _-;;





이렇게 무게를 달아서 팔고요....

현지에서도 좀 비싼축에 속해서 주로 관광객(....이라고 쓰고 한국인이라고 읽는다;;)들이 많이 사는것 같더근뇨.

저도 낼름 줄서봅니다 ㅎㅎ





하지만 짧디 짧은 자유시간은 여기서 끝 ;ㅅ;

다시 비밀통로로 들어가야 할 시간입니다.



쭐레쭐레 오는 길.





잭프룻이다~~!!!







저 너덜너덜한 속 안에 씨를 둘러 싼 노란 살을 먹는거예요.






외국에서 젤 처음 먹은 현지 과일이 태국 공항에서 먹은 잭프룻이었는데
왠지 반갑더라능....

.....하지만 그 물빠진 스폰지같았던 식감때문에 다시 먹고 싶지는 않... ㅡ _-;;





예원 안쪽이 좀 고급 노점이라면,
입구쪽에 가까워질 수록 시장통같은 분위기입니다, 딱 제가 러블리하는 분위기 ㅎㅎ





그래서 노점들도 이렇게 서민스럽죠.

오뎅과 옥수수, 근데 옥수수 통 안에 대나무는....설마 폭죽...?? ㅡ _-;;

ㅋㅋ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보이는 단밤...

겨울 군것질거리로 즐기기엔 한중일이 따로 없는 것 같... 아 아직 일본은 안 가봤으니 모르겠네요 =_=;;






와글와글 시장통~

뭔가 요상한 과일을 젓가락에 꽂아서 팝니다.






그냥 지나치려다가 \'1원!!\'이라는 소리에 함 사봤어요.






말라꺼도 아닌 것이...

한 입 와그작~!!






오메, 이거 맛있네요~

한 닙 먹고 후딱 뛰어가서 또 한꼬치 사와서 나눠 먹었어요 ㅎㅎ



일행중에 중국서 몇년 살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중국판 메론의 일종인 \'화미과\'라고 알려주네요.

화미과 입력 완료!! 이제 넌 내 타겟임 ㅎㅎ







이렇게 화미과를 물고 요술통로를 빠져나와서, 멀리 보이는 동방명주를 향해 갑니다~





음식 말고 나머지 사진은 중국여행갤에 있어요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china&no=9032&page=1&bbs=   루쉰(홍커우) 공원과 윤봉길 의사 기념관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china&no=9037&page=1&bbs=   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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