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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호 불갈비 식당에서 추억과 친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6.07 09:38:34
조회 2337 추천 0 댓글 6



불고기, 불갈비가 땡기면...대구내려가서 가는 곳입니다.
 칠성시장 단골식당의 불맛나는 고기한접시도 좋지만...   
 대구역앞 교동시장 인근의 대호식당에는 어릴적 추억이..


예전에 국제극장 그리고 나중에는 명보극장..지금은 주차장으로 변했더군요.
이 극장골목은 불고기 골목으로 인식하고 다녔습니다. 골목으로 딱 들어서면
하얀 연기 폴폴~ 날리면서 맛있는 불고기 냄세가 온사방에 진동을 했습니다.

지금은 서너개 정도 있지만 꼬꼬마 국딩시절에는 다 불고기식당이었던걸로 기억.
칠성시장과향촌일대를 자주다니시던 아버지께서 인도하신덕분에 단골외식장소.

지금은 여기저기 좋은 고기집이 사방에 널렸지만 당시에는 일부러 이곳까지 와야
 불고기를 먹을수 있었구요.. 고급스런맛에 길들여져 이제 그시절의 감동은 없지만
 추억을 곱씹으며 먹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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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이 새삥으로 바꼈습니다. 예전 간판이 정겨웠는데...


초등학교 졸업식이 끝나고 점심식사를 대호불갈비식당에서 했었습니다.
숙모, 사촌동생, 어머니와 함께.. 당시 나는 자장면보다 불고기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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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만 바꼈지..홀과 방구조는 늘 익숙한 그모습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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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뚱맞은 피클은...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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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나물을 처음 먹은곳이 대호식당이었고  꼬마때도 혼자 두접시는 먹었던...
대호식당 덕분에 숙주나물을 좋아하게 되었지요. 항상 어머니께 이맛을 원했..

이제는 입맛이 변해서 큰 감흥이 없었지만 옛 생각이나서 두접시 먹었습니다.
 김치는 완전 맛없더군요. 불판에서 고기와 같이 볶든 굽든해야지 먹을만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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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2인분과 불갈비 2인분을 섞어달라했습니다.
 3명이서  좋은양. 돼지갈비와 다른부위가 섞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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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만큼이나 오래된 금복주 소주잔...

" 친구들아 반갑다! 한잔 하자.."

고등학교때 독수리오형제라며 똘똘 뭉쳐 다니던 친구들이 있습니다.
 세명은 고향을 떠났고 대구에는 두놈밖에 없지만 일년에 두어번봐도 
 지난주에 봤던것처럼 반가운게 오랜친구들 아니겠습니까..이심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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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왔다꼬 맛있는 뼛다구살은 내 무라고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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