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라다] 파키스탄 여행 음식 5탄! 벌써 5탄이네!!!

라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6.05 18:50:24
조회 3179 추천 0 댓글 31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874727318552235957ffb015ba6ab5398187cdac62469d404f46d55fce71c035982f115b3d8a44b56e2135f8fec7b3e992233bd9801
난 굽는 아저씨,
촬영팀  따라 라호르로 내려올때 잠깐 쉬는 곳에서 만난 난 굽는 아저씨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874727318552235957ffb015ba6ab5398187cdac62469d404f46d55fce71c0359dda1e193ef6f9dfa713e84d80d0ada106183bd619b
난과 소금짜이
인도에서는 설탕 듬뿍 넣은 짜이를 마시는데 파키스탄은 소금짜이도 많이 마셔요.
외국인들 왔다고 돈이고 나발이고(!) 그냥 막 뜨거운 짜이에 갓 구운 난 내주시는 아저씨.
파키스탄에서 여행자는 친절함에 웁니다요.ㅠㅠ
아무튼 통밀로 만든 난이 으찌나 구수하던지...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874727318552235957ffb015ba6ab5398187cdac62469d404f46d55fce71c03598ff7f24da1ce7fe0e57ad8d1c503611dadc9abd489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874727318552235957ffb015ba6ab5398187cdac62469d404f46d55fce71c0359dda26597fd85fd94f26f4d2c04a3b2d1f293c91c22
라호르 숙소앞에 밤마다 서던 케밥노점,
자기전에 출출할때 나가서 자주 사먹었어요.
근데 제가 여기서 원효대사의 해골물과 같은 경험을 하는데요.ㅋㅋㅋ

저 뒤에 그릇에 있는게 닭꽁무니 있잖아요 완전 기름인 부분 , 그거에요.
처음에 몰랐을때 파는 아저씨한테 저건부위가 뭐냐 그랬더니 치킨 테일이라는 거에요.ㅋㅋㅋ

읭? 닭꼬리? 그때는 그게 꽁지라는것도 모르고 그냥 그거 달라고해서 어둡고 하니까 대충 먹었는데,
아 너무너무 고소하고 맛있는거에요, 당연히 기름부분이니까 고소하겠죠.ㅋㅋ
근데 다음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치킨테일이면 혹시 닭꽁무니 거길 말하는건가..하고 확인해보니
닭꽁무니 맞더라고요. 그 기름덩이를 먹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진않더라고요. 어쩐지 싸더라.ㅋㅋ
그 다음부턴 좀 비싸도 닭가슴살로만 사먹었어요.ㅋㅋ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874727318552235957ffb015ba6ab5398187cdac62469d404f46d55fce71c035983f37d25168e3a7e8b8dcccb3289e555bbab08ee23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874727318552235957ffb015ba6ab5398187cdac62469d404f46d55fce71c0359daf3a3a522f3a74a2825ae1f5147942a80eb6e8a73
챠만 아이스크림~
차만 아이스크림, 이태리에 젤라또가 있다면! 파키스탄엔 차만이 있다!
이정도는 아니고..그냥 유명한 아이스크림 집이에요.
위생상태가 좋아보이진 않지만 그런건 상관 없ㅋ어ㅋ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있었어요.ㅋㅋ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874727318552235957ffb015ba6ab5398187cdac62469d404f46d55fce71c0359dea60b5ffb64a976bb5d3cbcb29051c183638a0c1c
그리고 저는 이란비자 때문에 다시 이슬라마바드로 이동을 해요,
라호르에선 여행자들로 가득가득했는데 사실 이슬라마바드엔 정말 여행자가 하나도 없어요.
숙소에도 여행자가 저 혼자인듯 했어요.
아무튼 요당시에 커리먹고 된통 체하고 난뒤라 커리먹기가 너무 싫고,,, 또 아주 지독하게 더워서
맥도날드를 찾아갈려고 숙소를 나섰어요. 근데 제가 3만원주고 핸드폰을 하나 샀거든요.
피디아저씨가 막 핸드폰 가지고 통화하는게 너무 멋있어보여서 저도 사서 파키스탄에서 게스트하우스 운영하는
오빠님이랑 솰라솰라 통화를 하면서 걸어가는데 누가 여보세요? 저기요? 저기요? 하는거에요
그래서 전화 끊고 주위를 둘러보니 멋진 자동차에서 어떤 파키스탄 아저씨가 딱 내리더니

" 한국인 이십니까?" 그러시는거에요. 그래서 네 맞는데요- 그러니까 자기가 한국에서 용인에서 5년동안
무역회사에서 일을 했데요. 그러면서 자기가 그때 한국인들한테 받은 도움이 너무 커서 늘 한국사람들한테
베풀고 싶었는데 여기서 한국인을 만났다며 어디가냐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맥도날드요~ 했더니
차로 맥도날드까지 데려다주시고.. 피시버거세트까지 사주시는 친절을..ㅠㅠㅠ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874727318552235957ffb015ba6ab5398187cdac62469d404f46d55fce71c03598aa1437e9ab8e4da2e95e259f9451d1ebc5688c6eb
비자때문에 억지로 여기 이슬라마바드에서 한 2주를 머물렀는데요.
정말 너무너무 외로운거에요. 정말 한국말 환청이 들려서 가다가 확 뒤돌아보고 뒤돌아보기를 몇번했는지..
세상에 나만 뚝 떨어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터덜터덜 거리를 걷는데...

피트 오빠가....ㅠㅠㅠㅠㅠㅠ
저기서 나를 쳐다보고있는데...정말..반갑더라고요 아는 사람 만난 기분..ㅠㅠ
그뒤로 맨날 지나갈때마다 오빠 안녕... 하고 인사하고 지나다녔네요.ㅋㅋ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874727318552235957ffb015ba6ab5398187cdac62469d404f46d55fce71c035989a57609581cd892414607bdcfcf6a886742dfd716
파키스탄에선 내가 소녀시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플예상,ㅋㅋ
도대체 여자들이 거의 없어요. 죄 남자.
식당에도 죄 남자. 그런데 전혀 다르게 생긴 여자애가 식당에 들어오니 다들 신기해서 쳐다보더라고요.
완전 소녀시대급 주목..그때가 좋았네요.ㅋㅋ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874727318552235957ffb015ba6ab5398187cdac62469d404f46d55fce71c035988f1c1d34ff8326f55dfe965b7d3b1dae1816d8abf
야채커리.
매번 햄버거니 뭐니 사먹기엔 너무 돈이 많이 들어서.. 커리는 딱히 먹고싶지않았지만 그래도 커!리!
야채커린데 안익은 파란 토마토를 넣고 했나봐요, 맛있었어요.
좀 기름진게 문제였지만.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874727318552235957ffb015ba6ab5398187cdac62469d404f46d55fce71c03598aa389d017ac0b8a9c9f14860180e1e544a84dc909
다리 화상때문에도 그렇고,,너무 더운거 떄문에도 그렇고 입맛도 없고 입안은 온통 헐었었어요.
입맛 없는게 도통 무슨 기분인지 모르는앤데.. 가끔 입맛없을땐 꼭 크게 아프더라고요.
걱정되서 우선 고기느님부터 만나뵈야 겠다고 싶어서 다시 그 식당 찾아갔어요.
닭허벅지 한쪽에 75루피 그러면 1200원정도 하겠네요. 맛은 너무 기름기가 빠져서 퍽퍽했어요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874727318552235957ffb015ba6ab5398187cdac62469d404f46d55fce71c0359ddf337ffd94f385da1985641f98fdfd1f7b783601f
빵셔를 위한 해피밀 장난감 세트사진.
저 장난감이 탐나서 해피밀 먹었네요. 근데 장난감 별로 맘에 안들어서
사진찍고 다른 장난감으로 바꿨어요.

근데 여기 맥도날드에서 아직도 궁금한게 있어요.ㅋㅋ
제가 너무 더워서 할일도 없고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 먹으면서 여행일기쓰고 음악도 듣고 하고있는데..
어떤 할아버지 한분이 오셔서 여행왔냐며 말을 거시더라구요,
마친 심심했던 차에 아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이 얘기 저 얘기를 했어요.
근데 맥도날드에 혼자 있으면 그렇게 파키스탄 분들이 환영하는 의미에서 뭘 사주신다고 자주 그러거든요.
근데 이 할아버지도 환영하는 차원에서 맛있는거 사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됐다고- 됐다고 그러는데도
너겟세트를 사주셔서 감사히 먹게씁니다 하고 와구와구 먹고있는데.ㅋㅋ
갑자기 너 남친있니?ㅋㅋㅋ 그래서 뭔가..불안해서 네 있는데요^^ 하니까.ㅋㅋ
갑자기 슬픈 표정하시면서 자기 이만 가보겠다고.ㅋㅋ 하시는거에요.ㅋㅋㅋ
제가 섹시한 할머니로 느껴진걸까요.ㅋㅋㅋ


→→→→→→→ 여행사진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874727318552235957ffb015ba6ab5398187cdac62469d404f46d55fce71c0359daf4821c5232e9fc1bc44111d5b8c45a4cd87479d7
라호르 바드샤히 모스크 입구에요.
대부분의 파키스탄 남자들은 아직 저렇게 전통의상을 입고다닙니다.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874727318552235957ffb015ba6ab5398187cdac62469d404f46d55fce71c0359d9a72756b65795e6c620ba3f6c40713b0f83ea9616
시장에서 만난 꼬마아가씨들,
맨처음엔 한명만 저를 빤히 보고있었는데 카메라 들이미니
한여자애가 쏙 들어가서 여러명 우르르 데리고 나왔어요 .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874727318552235957ffb015ba6ab5398187cdac62469d404f46d55fce71c03598caa79b26ba6c7ae0d2b911693668602edf1de302a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874727318552235957ffb015ba6ab5398187cdac62469d404f46d55fce71c0359dda4235c5b782f2ef6718e01ba5d747b1f2fa33e69
중국에서 파키스탄으로 가는 길에 카라쿨 호수에요.
너무 아름답지않나요.ㅠㅠ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127353 감자로 만든 고로케 [9] 에어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4 3054 0
127352 라면+줄새우 [14] 올림찌(222.113) 10.07.04 4617 0
127349 국수 [7]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4 1996 0
127347 닭 구어먹기 [7] 시금치(116.123) 10.07.04 3782 0
127346 녹차빙수 만들어먹긔~ [12] Nit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4 3015 0
127345 [기타음식] 베트남 쌀국수 첫 도전기 [24] 똑딱이사진사(24.69) 10.07.04 3881 0
127343 볶음밥 [16] 올림찌(222.113) 10.07.04 3858 0
127336 [느버머]SAGUA(사과) [14] 느버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4 2935 0
127335 유식대장 나랑 끝말잇기하자 [224] 흐꼼(220.90) 10.07.04 4134 0
127334 [puck] 축구안주.. [12] [pu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4 3464 0
127333 [유럽자취생] 세일하길래 사재기 했어요! [7] Ji(85.147) 10.07.04 4100 0
127331 자작 매콤한 골뱅이무침과 마트표족발 소주한잔 [13] 벨지안화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4 3617 0
127330 [피카츄] 존슨탕.jyp [13] 피카츄(211.41) 10.07.03 5110 0
127329 스파게티가 가장 쉬웠어요. [4] 심영이애비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2271 0
127327 집에서 해먹는 파스ㅋ타ㅋ.jpg [11] 084(221.140) 10.07.03 2834 0
127322 유럽여행도중 먹은 음식 [7] 케로로야밥줘(58.239) 10.07.03 3124 0
127321 아침은 큰사람 되는 큰사발 튀김우동 저녁은 미트볼 덮밥 ^^* (혐짤) [22] 마계요리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4156 0
127320 햄버억 스테이크(찍은지 쫌 된거.) [12] 심영이애비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3393 0
127317 [PJY] 호주 식도락 일기 2 [8] PJ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3210 0
127315 [숯]헝그리한 로동자의 주말특식.jpg [8] 숯불에구웠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4109 0
127312 [외대앞] Sea Sea World [16] 흐르는별(119.64) 10.07.03 3764 0
127305 저녁 시간이 되어 올리는 따끈따끈한 위꼴사 [15] 쿠쿠해써여(114.108) 10.07.03 3737 0
127304 [충남] 오리고기 [9] 충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3206 0
127303 우와.. 이런 갤이 있었구나. 궁금한게 있어 횽들! [9] 이프로잉(220.104) 10.07.03 1730 0
127301 장마철엔 짬뽕 [14]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3559 0
127300 지난 겨울 마카오에서 먹었던 음식2~! [14] 홍조가(211.59) 10.07.03 2968 0
127299 지난 겨울 마카오여행도중 먹었던 음식~!! [5] 홍조가(211.59) 10.07.03 2090 0
127298 나만의점심 [13] RPG=BAZOOK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2769 0
127297 [A n a i s] 집 밥, 일식 일찬 ^-^; [22] A n a i 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3636 0
127296 쌀포장 뜯자마자 나온 애벌래 나방 [26] 우표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3375 0
127292 [집밥] 오늘도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은 밥 [9] 고동(121.131) 10.07.03 2913 0
127291 [느버머]군만두 [11] 느버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3277 0
127290 어제 먹은것 [12] 폭식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2366 0
127289 [자작] 땡초 계란말이 [12] 眞아웃사이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3837 0
127288 [..ori..] 2월 익산, 전주 근방에서 먹은 것들... 그리고 .. [26]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2757 0
127287 [아범네] 여름엔 비빔국수 ( 하지만 겨울에도 맛있음) [11] 훅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2898 0
127286 대구 큰고개 오거리의 한 허름한 중국집에서 볶음밥 한그릇.. [21]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4531 0
127284 풀 맛나게먹는법 [4] 캐삭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1752 0
127283 음기갤횽들 식품살때 뒤는 확인하지? [64] 캐삭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3426 0
127282 불난집 치맥질 [116] ㅐㅐㅐ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5849 0
127281 [A.J.] 우리 동네 Waffle Shop 방문기 ^^ [49] A.J.(130.203) 10.07.03 13851 0
127279 볶음밥할때 간단한 팁하나줄께~ 나만그럴수도있지만 .. [6] 우왕ㅋ(115.23) 10.07.03 2771 0
127278 근래에해먹은것들. [12] 후아아암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2336 0
127277 처음 파스타 요리해보는데;; 이렇게 사볼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13] 스킨베리(121.130) 10.07.03 1760 0
127273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 한잔과 페파로니 핏자 ^^* (혐짤) [19] 마계요리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4025 0
127272 [연이]순두부찌개랑 계란장조림등 [36] 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3 3578 0
127270 [입갤]닭갈비의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8] 심영이애비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2 2612 0
127269 1Q80님 추천대로 [10] ..(183.103) 10.07.02 1595 0
127268 지마켓에서 득템한 건조 바나나 과자 (이쇼룡님 소환글) [12] 페로몬스멜(58.142) 10.07.02 2583 0
127267 순대 맛있다. [10] ..(183.103) 10.07.02 255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