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먹은 거는 아니구요^^
작년 봄에 일본에 갔다가 친구가 선물로 준거에요^^
요즘 동해어부님의 마카롱에 맨날 침을 질질 흘렸더니(그지냐?) 나도 언젠가 맛있는 마카롱 먹어 본 기억이 나길래... ㅋㅋㅋ

장 뽈 에방은 프랑스의 유명 쇼콜라띠에라는데 엄청 비싸더만요^^;;
친구가 여기서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해서 (미드 타운 지점: 일본인, 러시아인, 프랑스인등 다양한 민족의 판매 사원이 각국의 사람들을 상대로 판매하는 카페...) 이곳의 마카롱과 쵸콜렛, 쵸코렛쨈(?) 들을 종종 선물로 보내 주었답니다. (보내는 값이 장난 아닙니다 ㅜㅜ)
초콜렛 파는데 명품 백 파는 사람 마냥 흰 장갑 끼고 꺼내 주고...
어느 백화점 장 뽈 에방 카페에는 시큐리티 가드가 문열어 주고 닫아 주고... (엄청 럭줘리 표방하는 쵸코렛 가게인 듯...)

아마 이때는 장 뽈 에방에서는 마카롱을 보냈나 본데 뭔 맛이었는지는 모른다는...
칼라가 다 다르긴 한데 뭔 맛인지 생각하고 먹을 이성을 찾기가... ㅋㅋㅋㅋ
6가지인가 박스에 꽉차게 보냈는데 그나마 먹다가 사진 찍을 생각을 ㅋㅋㅋㅋ


사다하루 아오끼라고 유명한 파티쉐의 케잌이라는데...
엄청 달더만요^^;;
내가 웬만큼 단거는 뭐 그러려니 하는 사람인데....
이 사람이 일본 사람인데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프랑스에서 더 유명해져서 일본으로 거꾸로 역 수입이 된 케이스라는데 일본의 아주 유명한 기상 캐스터랑 결혼도 하고 뭐 그랬답니다. (일본인과 한국 사람이 둘 다 어정쩡한 영어로 의사 소통을 한거라 100% 맞는지는 ㅠㅠ)
미드 타운 내에 카페도 있는데 줄을 서서 먹어야 합니다.

박스가 사진으론 커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리 크지 않아요.
근데 슬쩍 본 가격은 ㅎㄷㄷㄷㄷ
커억...

안에는 파운드 케잌마냥 느끼한 빵에 엄청 단 라즈 베리 쨈이 3단인가 몇 단으로 들었고 겉은 화이트 초콜렛으로 커버...
아무튼 \'달다!\' 는 느낌 500000% 쯤인 케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