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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利 α550] 통영 봄여행 - 포장마차 우짜 & 오미사꿀빵 등

명리(名利)(116.122) 2010.04.20 22:33:23
조회 6994 추천 2 댓글 20

통영의 밤시간은 먼저 글에서 말씀드렸지만 10시 전후로 대부분의 가게가 문들 닫아 조용한 편입니다.
24시간 편의점이나 슈퍼 그리고 우짜집만이 통영의 밤을 지키는거 같아요.

장어집을 나와서 숙소로 돌어가다 가서 일잔 더할려고 슈퍼에 들렸습니다.
그러다 슈퍼 앞에 우짜 포장마차가 있길래 들려봤어요.
원래는 다음날 항남우짜를 가기로 했는데 말이죠.^^;

통영할인마트 근처의 포장마차 우짜집이니다.
저기 저분 저랑 상당히 비슷하지만 저는 아니에요.-_-
a0105802_4bcdaa4289eea.jpg

포장할때는 사람 많았는데 어느새 다 사라지고 없네요.
a0105802_4bcdaa4af317a.jpg

숙소 돌아와서 한상 차려봅니다.
이거이 바로 우짜!

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 모르시는 분을 위해 설명 들어갑니다.
우동 + 짜장 = 우짜 간단하죠? ㅋ
a0105802_4bcdaa4eec171.jpg

우짜 2그릇을 포장한 줄 알았는데 하나는 짜장으로 바꾸셨더군요.
포장해온거라 상태는 별로네요.
a0105802_4bcdaa51212f4.jpg

우동에 짜장 그리고 단무지 채썬거에 어묵 채썬거 그리고 고춧가루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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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짜장보다는 우동이 더 나았을지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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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걱우걱 섞박지
우짜 포장에 포함된건지 충무김밥에서 남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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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의 마지막 밤이 아쉬워 밤에도 조금 달렸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숙소 창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a0105802_4bcdaa86e1f30.jpg

앞에 보이는 곳이 여객선터미널입니다.
소매물도나 욕지도 등에 갈 수 있죠.
왼쪽편으로는 서호시장과 연결되요.
a0105802_4bcdaa8e6958f.jpg

짐 챙겨서 체크아웃 하고서는 오미사 꿀빵을 사러 분점에 들렸습니다.
이제는 본점에서 직접 빵을 안 만드다는 말도 있더군요.
어느새 여기가 본점이 아닐까 싶네요.
a0105802_4bcdaa96f213a.jpg

얼굴만 안나오면 된다고 사진촬영도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저 상태의 빵을 숙성 시켜서(바로 튀길지도;;) 튀겨내면 바로 꿀빵이 되는거죠.
a0105802_4bcdaaa772400.jpg

윗 사진 찍고 700원짜리 낱개 꿀빵 먹느라 꿀빵 사진은 없네요.
아쉬워하시는 분들 있을까봐 예전 사진 낑겨봅니다. ^^;
보시는거처럼 시럽이 진득해서 포장할때 주는 비닐봉지가 요긴하게 쓰입니다.
a0105802_4bcdaaad74008.jpg

꿀빵 포장하고서는 다시 중앙시장쪽으로 왔습니다.
회 뜨는 일행도 있었는데 저는 그냥 대합하고 가리비만 조금 샀네요.
마지막으로 일행들과 원조집에서 충무김밥을 포장했습니다.
a0105802_4bcdaab779f4e.jpg

전에는 한일김밥을 포장했는데 이번에는 원조집에서 샀어요.
a0105802_4bcdaabf85acd.jpg

사람들이 줄서서 포장을 하는데 국물은 말해야 넣어주십니다.
김밥집에서 에피소드 하나,
일행이 국물 주세요 이러니까
아주머니  : "밥여피로~"
일행        :     "네??"
아주머니  : "밥여피로!!!"
일행분이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라하니까 옆에 있던 다른 분이
\'잘 못알아 듣겠죠?\' 이러면서 국물을 밥 옆에 넣어주시더랍니다.
[오징어무침][김밥][국물] 이렇게요.↓ ㅎㅎㅎ
a0105802_4bcdaac5cad00.jpg



이제 짧고도 길었던 통영에서의 2박3일이 마무리 되는군요.
먼 귀가길에 오르기 전에 점심을 먹으러 가야겠죠.

통영 봄여행 게시물은 마지막 점심으로 마무리 될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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