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엠씨]육질 쫄깃! 육수 구수! 몸보신!- 죽전 '지호 한방삼계탕'

록엠씨

2010.03.25 17:49:34

조회 6466 추천 1 댓글 27

언젠가 모임이 있어 갔다가,

"어우~! 여기 삼계탕 맛있네!!"

하고 믿고 가는 곳...

죽전 누리에뜰에 위치한 지호 한방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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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도 있지만, 방에 들어갑니다.
창가에서 햇살도 들어와 사진찍기도 좋구요.. ^^
일단, 분위기는...
깔끔한 대중 한식집 분위기라 부담없이 모임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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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을 이용한 몇 가지 요리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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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삼계탕을 믿고 왔으니 삼계탕 종류!!!
미용삼계탕과 건강삼계탕의 구별은 모르겠습니다.

\'뭐, 기름기 한 번 더 거두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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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반찬들 쭉~ 깔려줍니다.
저 김치겉절이.. 저게 맛있어야 삼계탕 먹을 때 곁들이는 맛이 좋지요!
여기.. 꽤 맛있습니다.. 두세번 리필 해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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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장아찌 역시 굳~!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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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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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나무 막대기 같은 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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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들로 인테리어 되어 있는 곳을 보니 엄나무 였군요!
여러가지 삼계탕에 들어가는 한약재를 이용하여 인테리어를 했기에 나름 볼거리와 이야깃거리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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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수술대에서 매스를 대기 직전의 외과의사가 된 마냥 수저를 들고 가르는 것만 남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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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찰뜩찰뜩한 찹쌀이 가득 들어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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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이 짱인 듯...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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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리부터 뜯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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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육수에 적절히 적셔진 찹쌀밥을 쫄깃한 다리살과 함께 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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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 육수..... ㅠ.ㅠ
삼계탕 잘 하는 집들이 거의 그렇 듯...
한방재료의 넘침과 모자람 없는 중도를 지킨 뽀얀 맛이 그릇을 비우는 동안 저의 혀를 잔잔히 감동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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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잉???"

밤을 껍데기 채로.. ㅠ.ㅠ
숟가락으로 살짝 건져서 입만으로 먹어보려니 느낀건데....
어려운 사람하고 삼계탕 먹으려는데 밤 한번 먹을라치면 꽤 민망한 모습이 연출되겠는데요....
그런 자리에선 그냥 사후에 지옥가서 먹을 수 있도록 깨끗하게 키핑(?)을 요구해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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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이도 국물까지 너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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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머리를 들이밀고 먹네요...
그릇까지 먹어치울 기세!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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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미리 보양 해두면 내 몸에 좋겠지요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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