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에서 합정가는 방향(한국 할인마트 옆)에 있는 고깃집입니다.
돌판에 삼겹살을 구워줘서 이름이 저런 듯
저번 글에서도 얘기했었지만, 홍대 근처는 너무 사람이 많아서 전 상수 - 합정 이쪽 음식점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 집은 마트갈 때 몇 번 보다가, 이번에 처음 갔네요.
밖에서 대충 찍느라고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아차 싶습니다. 돈 없는 자취생이 먹기엔 생각보다 가격이 있는 집이군요.
생삼겹살 2인분 주문






고기를 시키니까 쟤네들이 같이 나오네요.






고급(?) 쌈채소..





우리 동네에서 파저리라고 부르는 파무침





고기를 시키니 된장찌개 같이 나오네요.
얼마전에 갔던 나노갈매기집은 쌈채소부터 된장찌개 다 별도주문이었는데, 괜히 기분 좋습디다.
버섯이 들어간 된장찌개였는데 약간 맵긴해도 맛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김치를 올려주십니다.





룰렛 판때기가 있네요. 한테이블당 한번의 기회
저희는 소주한병이 나왔는데 밥먹으러 간거라 콜라로 받아먹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옆테이블은 다음기회에 나왔는데 사장님이 기회 한번 더 주셨던듯.













사실 싸구려입이라 고기맛을 잘 구별하지못합니다.
그냥 무난했구요, 새우는 좀 별로였네요. 돼지기름에 구워진 떡도 그닥







쌈








고기 먹고나도 허전해서 볶음밥(3,000원) 시켰습니다.
직접 볶아주시네요.
(고기 먹으면 꼭 냉면 먹고 나왔는데, 이 집은 냉면 안한다네요 조금 아쉽)






알도 올려주시네요




개업한지 한달정도 됐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사장님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절하십니다.(전 진짜 부담스러웠음ㅋ)
분위기도 조용하고, 근처 사시는 분이면 한번 가볼만한 집인거 같네요.

또 눈이 온다고 합니다
다들 눈길 조심하세요  ~